[프리미엄조선] "수도권, '힘' 쌓이는 중…규모 7.0 지진 발생할 수 있다"

2017.12.05

"수도권, '힘' 쌓이는 중…규모 7.0 지진 발생할 수 있다"

지진 전문가 홍태경 연세대 지구시스템과학과 교수의 말이다. 홍 교수는 지난해 경주 지진 발생 직후 한 발표에서 "경주 북동쪽이나 남서쪽 지역에서 지진이 다시 발생할 수 있다"고 예측했던 사실이 최근 규모 5.4의 포항지진과 들어맞으면서 유명세를 탔다. 지난 11월 15일 발생한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은 지난해 지진이 발생한 경주 진앙으로부터 북동쪽으로 약 40㎞ 떨어진 위치다. 홍 교수와 박사과정생들로 이뤄진 연구팀은 지난해 경주지진이 발생하..

고양이가 사랑한 홍어 맛을 우리도 알 수 있다면

"고양이랑 맛있는 거 나눠 먹으면 안 돼?" 아이들이 자주 묻는 말이다. 네 살짜리 아들 태오가 처음으로 달콤한 치즈 케이크를 한 입 베어 물었을 때 얼굴을 기억한다. 이런 맛이 존재한다니. 정말로 눈이 번쩍 뜨인 ..

文대통령 "인천 낚싯배 사고, 이유 막론 국가 책임"

문재인 대통령은 4일 전날 인천 영흥도 낚싯배 전복 사고에 대해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이 같은 사고를 막지 못한 것, 구조하지 못한 것은 결국 국가 책임"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참모들과 함께 낚싯배 전복 사고 희생자를 위한 묵념의 시간을 가진 뒤, "국민 생명과 안전에…

[김대중 칼럼] 중국에 사정(事情)하지 말자

어느 친구들 모임에서 논쟁이 벌어졌다. 영화 '남한산성'에서 누구의 길이 옳았을 것이냐에 관해서다. 김상헌(김윤석 분)의 척화론(斥和論)과 최명길(이병헌 분)의 주화론(主和論) 간 대립을 두고 한 것이었다. 주화론과 척화론의 대립은 사실 조선의 명맥을 좌지우지해온 사대(事大) 외교의...

"악어가죽 코트 입은 이유? 칼로 뚫기가 제일 어렵고…"

김혜수가 한국 영화에서 짊어지고 있는 무게는 어느 정도일까. 적어도 그가 한국에서 태어나 배우로 활동하는 여성으로서 끝없이 새로운 길을 내기 위해 분투 중이라는 것에는 이견이 없을 것이다. 질문을 바꾸어, 한국 영화..

벌써 10만대 돌파, 신형 그랜저가 '무한질주'하는 까닭

10만 클럽 가입한 그랜저 IG 현대자동차와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그랜저 IG의 올 1월부터 9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10만4246대다. 세부 모델별로 보면 그랜저 IG가 9만437대, 그랜저 IG 하이브리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