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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향기] 김종수 소장의 "피로가 쌓이면 내상을 입습니다"

鶴山 徐 仁 2015. 3. 27. 16:10
피로가 쌓이면 내상을 입습니다
김종수

안녕하십니까 생명온도 연구소 김종수 소장입니다.

피로가 만병의 근원이라고 사람들은 말합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피로가 무엇인지 피로가 정확히 무엇인지 모릅니다.
피로가 무엇인지 정확히 알아야 피로를 회복할 수 있는데 피로의 정확한 의미를 모르니,
자꾸만 피로가 쌓여 만성 피로가 되고 몸이 굳어져 결국 과로사 할 수 있습니다.

사람이 살아가는 모든 기운은 뱃속의 장부들이 보내줍니다.
아침에 일어나 하루 종일 바쁘게 몸을 움직이고 생각하다 보면 배 속 장부들은 기운이 소모돼 차가워지면서 힘을 잃게 됩니다.
그러면 몸도 무겁고 의식도 떨어지면서 생각하기도 싫고 졸린 상태가 되는데 이 상태가 바로 피곤한 상태입니다.

이때 잠을 잘 자면, 보고 듣고 말하고 생각하지 않으니 의식 에너지를 소모하지 않고, 몸을 움직이지 않으니 육체 에너지를 소모하지 않아 차가워진 배 속이 따뜻해집니다.
그러면 배에 힘이 생겨 배변이 수월해지고 몸이 가벼워지며 의식이 맑아지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피로 회복인 것입니다.

그런데 현재 많은 사람들은 경쟁이 심해져 스트레스, 과음, 수면 부족으로 인하여 피로를 회복하지 못하고 점점 누적되고 있습니다. 결국 배 속의 장부들은 생명온도를 잃어 차가워지고 기능이 떨어져 아프고 딱딱하게 굳게 됩니다.

여기서 정리해야 할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피로, 스트레스, 과음, 과식, 수면 부족은 배 속을 차갑게 만듭니다.
누적되면 배 속의 장부들은 순환이 되지 않아 기능을 잃고 굳고 썩어가 결국 질병과 노화, 죽음이 따라오게 됩니다.
피로는 생명온도의 소진이고 피로회복은 생명온도의 회복이라는 점을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둘째, 배 속이 따뜻할 때는 성질이 팽창이라서 순환이 잘 되어 배 속 장부들이 기운이 있습니다. 이 배 속의 기운을 내공(內功)이라 말합니다.
하지만 피로, 스트레스, 과음, 수면 부족, 충격 등으로 배 속의 장부들이 생명온도를 잃어 차가워지면 기운을 잃게 됩니다.
그러면 붓고, 아프고, 굳고, 썩어가는 상태가 되는데 이를 배 속이 병든 상태인 내상(內傷)을 입은 상태라고 말합니다.

다음 시간은 내상에 대하여 나타나는 현상들을 정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