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히드 마틴 제공] 미공군의 F-35A 모기지 건설

 

 

 

미공군의 F-35A 모기지 건설

 

2015년 3월

기자: 마이클 서락(Michael C. Sirak)

특별 콘텐트 디렉터 (Special Content Director)

 

미공군 1,763대의 F-35A 전투기를 수십 년간 걸쳐 배치

F-35 전투기를 미공군 자산 목록에 추가하기 시작함에 따라 미공군은 구매 예정인 총1,763대의 최첨단 스텔스 전투기를 위해 이미 매우 열심히 모기지를 건설 중에 있다. 많은 결정들이 여전히 유동적이거나 몇 년 후에 이루어질 것이다. 이 결정 중 몇몇은 전투기를 주둔시켜야만 할 기지위치 선정과 연관되고 또 다른 결정사항들은 배치 업무와 관련되어 있다. 마크 폴마이어(Mark A. Pohlmeier) 미공군 전략적 기지배치 담당 책임자는 한 인터뷰에서 “아마도 최종 기지 결정은 2030년대 초반에 이루어질 것이고 배치는 2030년대 후반까지 계속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전환비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재 전투기가 배치된 지역에 기존 전투비행 부대와 거의 유사한 규모로 F-35A를 배치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미공군의 3개 부문 (주: 미공군, 주방위군, 예비군) 관계자 들은 F-35의 배치가 노력 면에서 더욱 범위와 규모가 크지만 종전 전투기 배치에 비해 본질적으로 더 어렵지 않다고 말했다.

미공군은 유타 주 힐(Hill) 공군기지의 기존 F-16을 교체할 3개의 F-35A비행대대를 수용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미 공군 첫 작전기지인 힐 공군기지에 주둔할 첫 F-35A는 금년 9월 인도될 계획이다. 한편, 루크 공군기지의 F-35A 전투훈련 임무 준비는 계속되고 있으며, 버몬트 주 벌링턴 공항에서는 2020년도 시작될 새로운 임무를 지원하기 위한 사전 준비가 진행 중이다.

폴마이어에 따르면, 미 공군은 앞으로 몇 개월 내 두 번째 F-35A 기지배치 전략의 세부 사항들을 결정할 예정이며, 이는 다음 단계의 3개 또는 그 이상의 작전기지를 선정할 조건들이 될 것이다. 완료되면 이 전략들은 데보라 리 제임스(Deborah Lee James) 미 공군성 장관의 승인을 받기 위해 제출되고, 그 후 다음 단계의 기지 선정이 2016년 봄 발표될 것이다. 

첫 4개의 F-35A 운용 기지

초기 배치 전략이 첫 4개의 F-35A 작전기지를 선정하는 기준을 제공한다. 

방안 1: 3개 비행대대로 이루어진 미공군 비행단 1개;

방안 2: 아태 지역의 2개 비행대대로 이루어진 미공군 비행단 1개

방안 3: 1개 비행대대로 이루어진 주방위군 비행단 1개;

방안 4: 유럽 지역의 2개 비행대대로 이루어진 미공군 비행단 1개.

방안 1로 힐 기지가 선정되었다. 힐 기지에 미공군 F-35A 정비창을 두며 2018년 말까지 주요 인가 전투기 대수(Primary Assigned Aircraft: PAA) 72대의 F-35A를 모두 인도받을 계획이다. 미공군은 2014년8월 알래스카 주 아일슨 공군기지를 방안 2의 우선 기지로 발표했다. 미공군 지도자들은 2016년 봄까지 아일슨 공군기지에 F-35A 주요 인가 전투기 대수 48대 배치에 대한 최종 결정을 발표할 계획이다.

방안 3으로 미공군 지도자들은 2013년12월 벌링턴 기지를 선정했다. 버몬트 주 공군주방위군 관계자들에 따르면, 벌링턴 기지의 제158 전투비행단은 2020년5월부터 1년간 주요 인가 전투기 대수18대의 F-35A를 인도 받을 계획이다. 공군주방위군 책임자인 스탠리 클라크(Stanley E. Clarke III) 중장은 인터뷰에서 벌링턴 기지의 F-35 작전 개시는 주방위군 예비장교들의 경험 및 현역장교들과의 협력 때문에 현재 일정보다 빨라질 수 있다고 자신했다.

다음 단계: 방안 5, 6, and 7

미 국방부의 지난 1월8일 F-35배치 발표에 따르면, 레이큰히스(Lakenheath) 기지에 배치될 주요 인가 전투기 대수 48대의 F-35A는 미국과 영국간의 긴밀한 군사동맹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전했다. 레이큰히스 기지의 제48전투비행단장 로버트 노본티(Robert G. Novtny) 대령은 “미국과 영국은 초반부터 F-35 프로그램 개발을 함께 해 왔다”라고 말했다.

미공군의 추후 기지배치 전략은 첫 기지를 선정하고 2020년 초반을 시작으로 배치가 이루어질 것이다. 폴마이어는 최소한 방안 5, 방안 6, 방안 7 기지 위치들이 선정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훈련 기지는 여기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그는 덧붙였다. 루크 기지의 제56 전투비행단은 144대의 F-35A를 배치할 계획이며, 에글린 기지의 제33전투 비행단은 주요 인가 전투기 대수 24대의 F-35A를 운용하고 있다. 

폴마이어에 따르면, 미공군의 첫 기지배치 전략은 현역 미공군에 더 비중을 두었던 반면, 다음 단계는 미공군의 3 개군 (주: 미공군, 주방위군, 예비군) 간에 더 균형 잡힌 배치를 보일 것이다. 미공군 예비군사령부는 새로운 기지배치 전략은 예비군의 첫 F-35A 작전기지가 포함될 것이라고 예비군의 기획, 계획 및 작전소요를 담당하는 데렉 리드홀음 (Derek P. Rydholm) 소장이 말했다. 그는 미공군 예비군사령부는 현재 계획으로 첫 F-35A를 2020년도 초반에 인도 받을 예정이며, F-35A가 배정된 각 비행단들은 18대에서 24대 사이의 대수를 받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F-35배치 기지 

미공군은 각 F-35기지에 총체적 전력운영 협조체제를 설립할 것으로 목표를 잡았다. 이러한 체제는 현역 부대와 예비 부대간의 협력 관계를 말하며, 한 부대가 전투기를 보유하고 다른 부대는 비행과 정비를 도울 인력을 제공한다. 미 공군 교육훈련 사령부 관계자들은 이 F-35A 협조체제는 운영 중에 있다고 밝혔다. 그러한 지원은 대외군사판매 (FMS) 방식으로 F-35A를 구매하는 국가들의 조종사 훈련도 포함하게 된다.

미공군은 힐 기지에서 F-35A 임무를 위한 36개의 기반시설 구축 계획에 약 1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기지 관계자들은 시설 구축을 2019년에 마칠 예정이고 했다.  벌링턴 기지에서도 F-35A를 위해 기존시설을 개선하기로 결정했다. 루크 기지는4천7백만 달러를 들여 작년10월 열린 학술교육 센터를 포함해 기반시설 개선에 총 5천7백만 달러를 투자한다.

미공군은 에드워즈 기지에 여러 개선 프로젝트를 위해 2천8백만 달러를 투자했다.  에드워즈 기지는 점차3개 기종의F-35를 34대 수용할 것이다. 넬리스 주 네바다 기지는 36대의 F-35A를 인도 받을 예정이며, 이는 공군 무기학교용 24대, 그리고 운용비행 시험용 12대로 나뉜다.

에글린 기지에는 훈련임무 지원을 위한 시설개선에 현재까지3억5천만 달러가 넘게 투자되었다. 또한, 2020년도까지 계획된 미국 자금 프로젝트로 5천5백만 달러가 추가로 투자된다. F-35의 배치과정이 완료되려면 멀었지만 향후 작업이 끝나면 미국, 유럽과 태평양 지역을 걸쳐 미공군 현역군, 주방위군 및 예비군 모두가 5세대 스텔스 전투기를 운용하게 될 것이다.   

 

 

[록히드 마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