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精神修養 마당

세월(歲月)

鶴山 徐 仁 2014. 4. 7. 11:50

 

        세월(歲月) 이 세상에 무엇이 영원하리요 우리는 나서부터 죽음의 길로 뛰고 인간 쾌락 좋다 하나 늙은 뒤에는 살아온 젊은 날이 얼마나 짧았던가를 깨닫는다. 젊음은 두 번 다시 오지 아니하며 세월은 그대를 기다려주지 않는다.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 인생 자고이래로 모든 재물을 지니고 저승까지 가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다. 이 몸이 늙고 병들어 떠나기 전에 오늘을 보람 있게 살자. 시간이란 누구에게도 똑같이 부여되는 것 느끼기에 따라 길고, 짧은 차이가 있나니 즐거운 시간은 천 년도 짧을 것이며 괴로운 시간은 하루도 천년 같을 것이니라... [ 법구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