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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작가 畵壇

[스크랩] 아테네 학당(Scuola di Atene) - 라파엘

鶴山 徐 仁 2013. 11. 29. 16:29

 

 

 

 

Scuola di Atene

 

Sanzio Raffaello (1483-1520)







'아테네 학당'은 라파엘이 그린 1510~11년작으로 바티칸 궁의 스탄차 델라 세냐투라에 있는 프레스코이다. 아테네 학당의 배경 좌우에는 예술과 지혜를 상징하는 아폴론과 아테나의 대리석 조각상이 있고,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소크라테스, 유클리드, 피타고라스 등 고대 그리스를 대표하는 학자들이 총출연한다. 둥근 아치 형태의 르네상스 건축물을 배경으로 펼쳐진 이 그림은 원근법을 적용했기 때문에 등장 인물이 많아도 산만하지 않고, 웅장한 분위기와 우아함을 지닌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소크라테스와 같이 인문학 위주의 학자들은 그림 상단부에 그렸고, 하단부에는 자연과학을 주로 연구한 학자들을 그렸다.













손가락으로 하늘을 가르키고 있고 티마이오스라는 책을 옆구리에 낀 사람은 추상적인 이상을 중시하는 플라톤이고, 이에 반해 땅을 가르키고 있고 윤리학을 든 사람은 실존적이고 경험적인 철학을 중시하는 아리스토텔레스 이다. 두 사람은 진리의 본질을 두고 논쟁을 벌이고 있다. 플라톤은 레오나르도 다빈치를 모델로 하고 있다.













스님같은 노란색 옷을 입은 테오프라스토스,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 모두에게서 사사받았다. 그리고 아래에 뒤통수만 보이는 이가 에피쿠로스, 그 옆이 육체의 쾌락이 정신적 쾌락보다 우위에 있다는 바람직한 이론의 창시자 아리스티포스.













흰 옷을 입고 팔짱을 낀 플라톤의 애제자 크세노크라테스, 존재론에 심취하였다. 











왼쪽부터 누군가를 부르는 듯한 소크라테스의 열성적인 제자 아이스키네스. 소크라테스의 제자이자 군인이며 정치가인 알키비아데스. 소크라테스의 제자이자 역사 저술가인 크세노폰. 전혀 관심이 없는 듯한 알렉산더 대왕과 지금까지 열거한 제자들 앞에서 열강중인 대머리의 소크라테스 이다.













상체를 벗고 있는 사람이 디아고라스 그리고 그 뒤에 머리만 빼꼼 보이는 사람이 소피스트 학파의 고르기아스 그리고 그 옆으로 크리티아스











철학의 목적은 자연과의 일치에 있다고 역설한 그리스의 철학자 제논(녹색모자)와 원자론을 주장한 데모크리토스(월계관)











왼쪽부터 해시계를 발명한 아낙사만드로스, 얼굴색이 검은 사람이 단일지성론을 주장한 이슬람의 철학자 아베로에즈. 열심히 무언가 책에 쓰고 있는 사람이 피타고라스, 그리고 그에게 칠판을 내 밀어 보이는 사람이 그리스의 철학자 아낙사고라스. 알렉산드리아 출신의 여성 수학자 히파티아와 그 왼쪽에 책 같은 걸 펴 들고 약간 상체를 비틀고 있는 사람이 “존재하는 것만이 있으며 존재하지 않는 것은 없다”라는 말을 남긴 철학자 파르메니데스.













“만물은 유전한다”고 한 철학자 헤라클레이토스. 미켈란젤로를 모델로 하고 있다.











디오게네스. 견유학파의 한 사람으로 자족과 무치(無恥)가 행복에 필요하다고 말하고 반문화적이고 자유로운 생활을 실천하였다. 키니코스학파의 창시자이다.













콤파스를 들고 칠판에다 기하학을 설명하고 있는 유클리드. 그의 주위에는 엠페도클레스·에피카르모·아르키타스 등 피타고라스의 제자들이 있다.











별이 반짝이는 천구를 한 손으로 받쳐든 조로아스터(Zarathushtra),  지구를 두 손으로 들고 서 있는 천동설을 주장한 프톨레마이오스(Claudios Ptolemaeos)











검은 모자를 쓴 라파엘로와 흰 모자를 모자를 쓴 사람은 그의 친구인 화가 소도마이다.











플로티누스. 플라톤의 사상에 크게 감동하였고, 이후 '플라톤 철학의 해석자'로서의 길을 걸었다.





 

 

 

 

 

 

출처 : ♣ 시 몬 너는 좋으냐~! ♣
글쓴이 : 시 - 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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