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외국작가 畵壇

Amedeo Modigliani

鶴山 徐 仁 2013. 11. 11. 11:08

Amedeo Modigliani

 

 

 

목이 긴 여자의 초상화,  그 초상화의 인상이 너무 강렬해서

아주 많은 사람들이 그의 그림을 기억하는,

모딜리아니, 그의 전기적 영화를 빌려봤다. 

 

Modigliani (2004)

 

Mick Davis 감독

Andy Garcia, Elsa Zilberstein 출연

 

 

모딜리아니 (1884~1920)

이태리 Livorno 의 유태계 가정에서 태어나다.

 아버지의 사업실패로 가난한 어린시절을 보낸다.

영화에서보면 빚쟁이들이 모딜리아니의 집에 와서 물건들을 다 착취하지만,

산모의 침대에 있는 물건들은 건드리지 않는다는 이태리 법에따라서

출산을 앞둔 모딜리아니 어머니의 침대에 귀중품들을 마구 쌓아놓는 장면이 나온다.  

 

 

 

어려서부터 병약해서 장티푸스, 늑막염, 폐결핵등을 앓다.

천재소년으로 어려서 인정받던 그는 이태리에서 미술학교를 졸업하고,

1906년 파리의 몽마르트(Montmartre)로 이주한다.

아프리카와 캄보디아의 영향을 받아 조각을 하였으나 폐의 문제로 나중에 그림에 열중하다.

 

 

 

출중한 외모와 매력을 지닌 그의 기이한 행동들과

그 시절의 화가들과의 교류하는 모습이 영화에 나온다. 피카소, 유트릴로..

 이 사진 가운데가 피카소다.

영화에서 피카소는 욕심많은 사업가같은 이미지로 

옆에 항상 모델같은 여자들을 끼고 다닌다.

 

 

                                                                                         *Portrait of Pabla Picasso 1915

 

모딜리아니의 그림에 아주 많이 등장하는 여인 --  

 

Jeanne H?buterne

 

33세에 만난 19살짜리 미술학도 소녀와의 사랑이다.

쟌느 집안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둘이 동거를 해 딸을 낳고, 

영화에서는 딸을 고아원에 맡겨버린 장인과, 그 딸을 찾아오기위해

상금이 걸린 미술대회에 나가

피카소, 유트릴로등의 그시대의 화가들과 경합을 벌이는 장면들이 나온다.

이 영화의 하이라이트...

 

쟌느 에뷔테른느의 실제모습

 

 

                                                       *Portrait of Jeanne H?buterne 1919

 

35세에 요절한 모딜리아니...

살아생전에는 상상할 수 없었던 수많은 파리의 시인들과 화가들이 그의 죽음을 애도했다.

 

그리고

쟌느는 그가 죽은 이틀후,

임신 9개월이었던 그녀는 부모님의 집 6층에서 뛰어내려

뱃속의 아이와 함께 모딜리아니의 뒤를 쫏았다.

그리고 그들은 나란히 P?re Lachaise Cemetery 에 묻혔다. 

 

목이 길어서 슬픈 여인이라는 선입견인가,

그녀의 강렬했던 슬픈사랑때문인가

쟌느의 초상은, 그가 그린 그녀의 눈은, 눈동자가 없어도  항상 슬퍼보인다.

 

 

                                                       *Jeanne H?buterne - The Artist's wife 1918

 

                                                                                           *Portrait of Jeanne H?buterne 1918

 

 

초상화와 누드화가 유명하지만 요런 풍경화도 4점 그렸다.

 

 

평생 가난해서 생계를 위해서 그림을 팔아야만 했던 그지만,

사후에 그는 어마어마한 명성을 얻다.

 

 

길게 늘려버린 얼굴, 코 목의 이미지도 정감이 가고,

부드러우면서도 강렬한 색채

단순하면서도 무지 입체감이 느껴지는

그의 그림은 그의 인생만큼이나 참으로 매력적이다..

그리고 난 누드가 참 좋다..ㅎ

 

 

         *Red-haired young woman in chemise 1918

 

 

 

  

 *Portrait of Jean Couteau 1916

 

 

  <출처: http://blog.chosun.com/myung530/71943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