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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와 명상을 위한 음악 / 비움
01. 바람의 길을 따라
02. 공무도하가 (公無渡河歌)
03. 눈물꽃
04. 청도가는 길
05. 산 아래 소식
06. 정읍사 (井邑詞)
07. 동행
08. 처음내리는 비
09. 밤을 흐르는 강
10. 낙엽이 날리어 바람이 부네
행복하기 때문에 웃는 것이 아니라 웃기때문에 행복합니다.
바라는 마음을 내려 놓으면 지금 이대로가 좋습니다.
명상은 욕망을 내려놓고 마음을 쉬는 길입니다.
“마음이 욕망을 더 이상 좇지 않는다면 고요해진다.
(涅槃寂靜)”라는 말이 있습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거의 모든 명상법은 바로 이처럼 마음에 일렁이는
욕망의 물결을 고요하게 하기 위한 방법입니다.
특히 생각을 그치고 쉬는 것은 지관(止觀) 명상법의 중요한 요소입니다.
마음을 쉬어야 육신의 고요함을 맛볼 수 있는 것입니다.
음악을 통한 명상은 소리에 집중하여 번뇌망상을 모두 그치게 하는데
탁월한 효능을 갖습니다.
'국악의 오음계는 각기 세간의 구성요소와 닿아있어 소리와 운율에 귀
기울이면 자연히 오행의 순환을 돕고 기를 맑게 한다'는 연구결과도
나오고 있습니다.
국악 명상음악을 틀어놓고 편안히 음악을 듣는 것만으로도 공간의
정화효과와 마음을 그치는 자연스러운 명상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세상에 지친 육신의 번뇌를 잠시 쉬고 음악을 통해 평온의 길로
들어서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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