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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오바마, 여군만 승선할 핵잠수함 후원 수락/ 서울신문

鶴山 徐 仁 2012. 5. 29.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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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오바마, 여군만 승선할 핵잠수함 후원 수락





미국의 영부인 미셸 오바마가 미 해군 사상 최초로 여군들만 승선하게 될 최신 핵동력 잠수함 'USS 일리노이'의 후원을 맡는다.

28일(현지시간) 시카고 언론들에 따르면 백악관은 이날 미셸 여사가 자신의 출신지인 일리노이 주에서 이름을 딴 버지니아급 공격형 핵잠수함 'USS 일리노이'에 대한 스폰서 제안을 수락했다고 밝혔다.

'USS 일리노이'는 현재 코네티컷 주 그로튼과 버지니아 주 뉴포트뉴스에서 건조되고 있는 최신 잠수함으로 2015년 말 배치될 예정이다.

미셸 여사는 향후 이 잠수함의 활동에 관여하면서 선원 및 그 가족들과 특별한 관계를 형성하게 된다.

미셸 여사는 성명을 통해 "'USS 일리노이'의 스폰서 역할을 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이 잠수함은 미 해군 가족들의 강인함과 용기, 그리고 결단력에 대한 헌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영부인들이 미 해군 잠수함의 스폰서가 되는 일은 전통처럼 되어있다.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의 부인 로라 부시는 'USS 텍사스(SSN 775)'의 후원을,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부인이기도 한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은 'USS 콜럼비아(SSN 771)'의 후원을 각각 맡고 있다.

레이 마버스 미 해군장관은 "미 해군은 스폰서의 정신과 존재감이 군함과 그 선원을 이끌도록 하는 전통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 미 해군 핵추진 잠수함 미시간호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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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