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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옥이여 축복 받으라
처음으로 내 안에 선(善)에 대한 각성이 있음을 깨닫게 된 것은 바로 감옥 속의 그 썩어져가는 지푸라기위에 누워져 있을 때였다. 나는 서서히 그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선악을 가르는 선은 국가나 계급, 또는 정당을 통해서가 아니라 바로 인간의 가슴을 통해 지나가는 것이라는 사실을 말이다. 그러니 너 감옥이여 축복 받으라. 네가 내 인생 중에 있었음을 인하여 -솔제니친의 글 ‘고통이 가르쳐 주는 것’에서-
위기는 인간을 산산조각으로 부수어 놓습니다. 허지만 그런 과정을 통해 인간은 다듬어지고 순화됩니다. 인간의 굳은 마음을 부드럽게 하여 그 속을 뚫고 나가려면 대부분 고통이라는 잔인한 타격이 필요합니다.
당신이 상실을 겪고 있다면 당신은 새로운 각도에서 은혜를 체험하게 될 것임을 의심 없이 믿으십시오. 전보다 훨씬 강한 사람이 된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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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김옥엽 국제펜클럽 회원 순수문학인협회 상임 이사 크리스챤문학상 수상 대한예수교장로회 숭인교회 유병수 담임목사 사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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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삶의 목적 - 빌1:12-24 |
12. 형제들아 내가 당한 일이 도리어 복음 전파에 진전(進展)이 된 줄을 너희가 알기를 원하노라
13. 이러므로 나의 매임이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시위대 안과 그 밖의 모든 사람에게 나타났으니
14. 형제 중 다수가 나의 매임을 말미암아 주 안에서 신뢰(信賴)하므로 겁없이 하나님의 말씀을 더욱 담대히 말하게 되었느니라
15. 어떤 이들은 투기와 분쟁(分爭)으로, 어떤 이들은 착한 뜻으로 그리스도를 전파하나니
16. 이들은 내가 복음을 변증하기 위하여 세우심을 받은 줄 알고 사랑으로 하나
17. 그들은 나의 매임에 괴로움을 더하게 할 줄로 생각하여 순수하지 못하게 다툼으로 그리스도를 전파하느니라
18. 그러면 무엇이냐 겉치레로 하나 참으로 하나 무슨 방도로 하든지 전파되는 것은 그리스도니 이로써 나는 기뻐하고 또한 기뻐하리라
19. 이것이 너희의 간구와 예수 그리스도의 성령의 도우심으로 나를 구원(救援)에 이르게 할 줄 아는 고로
20. 나의 간절한 기대와 소망을 따라 아무 일에든지 부끄러워하지 아니하고 지금도 전과 같이 온전히 담대하여 살든지 죽든지 내 몸에서 그리스도가 존귀하게 되게 하려 하나니
21. 이는 내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니 죽는 것도 유익함이라
22. 그러나 만일 육신으로 사는 이것이 내 일의 열매일진대 무엇을 택해야 할는지 나는 알지 못하노라
23. 내가 그 둘 사이에 끼였으니 차라리 세상을 떠나서 그리스도와 함께 있는 것이 훨씬 더 좋은 일이라 그렇게 하고 싶으나
24. 내가 육신으로 있는 것이 너희를 위하여 더 유익하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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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은‘미래가 불확실하다는 것만이 확실한’불확실성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빈부귀천 유무식을 물론하고 불안한 가운데 갖가지 문제를 안고 무언가에 쫓기듯이 초조한가운데 살아갑니다. 사도바울도 예외는 아닙니다. 그가 이러한 문제들을 어떻게 헤쳐 나가고 있는지 살펴보십시다. 그는 복음을 전하다가 로마 감옥에 갇히게 되었고, 2년이 지나갑니다만 미래가 불확실합니다.(12) 그의 고백을 들어봅시다. 그는 자신이 당한 이 일에 대하여 불평하거나 좌절하지 않고, 오히려 자신의 일로 복음의 진보가 되었다고 합니다(13절). 그는 쇠사슬에 매인 죄수의 몸이지만, 로마의 친위대와 그 외의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한 것입니다. 우리에게도 고난이 다가오면 왜 나만 이런 고난을 당하느냐고 괴로워하곤 합니다. 그러나 고난은 은혜와 축복의 전주곡이며, 그분의 깊은 뜻이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 일을 허락하신 것입니다. 복음안에 사는 이들에게는 헛된 고생이나 쓸데없는 고생은 없습니다. 때문에 고난과 환란이 다가와도 물러서지 말고, 바울처럼 그로 인하여 장애물을 거두어 가면서 앞으로 전진해야 합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참으로 어려운 또 하나의 문제는 인간관계입니다. 나는 그렇지 않는데 타인이 나에게 괴로움과 고통을 주기도 합니다. 바울의 경우도 바울을 이해하고 도와주려는 사람들도 있었지만(16절), 시기 질투하며 바울은 사도가 아니라고 헛소문을 퍼트리며(17절, 고통을 주기도 하였습니다. 저들이 바울이 감옥에 있는 동안에 시기와 질투심으로 바울보다 더 많이 복음전하고 열심을 다한 결과 복음이 확장되었으니 ‘내가 기뻐하고 기뻐하리라’고 바울은 반응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인간관계에서 오는 모든 아픔의 문제를 개인적으로 당한 일로 괴로워하지 않고, 그 결과를 보고 기뻐하고 있습니다. 바울이 이렇게 아픈 인간관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뻐할 수 있었던 것은 자신에게 주어진 사명 즉 삶의 목적이 분명했기 때문입니다.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삶의 목적입니다. 예수님의 생의 목적도, 바울의 사역의 목적도 오직 복음증거입니다. 주님은 한사람이라도 더 만나고 한 고을이라도 더 가서 복음을 전하고 생명을 살리는 일을 위하여 나는 보내심을 받았다고 분명히 말씀합니다(눅4:43). 바울도 이 복음을 위하여 환경문제, 인간관계 문제를 초월하면서 기뻐하고 기뻐할 수 있다고 자신을 소개합니다(18절). 바울은 더 나아가서 이 영혼구원의 복음 전파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는 목숨도 아깝지 않고 어떤 어려움 중에서도 기뻐할 수 있다고 자신을 소개합니다(20-24절). 나의 인생의 목적은 무엇입니까? 왜 세상에 보내심을 받았다고 생각하십니까? 결코 후회 없는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생의 목적을 세우고 전진하시어 주안에서 행복한 삶을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적용) - 나의 삶의 목적은 무엇인지 살펴보시고, 나를 향한 주님의 음성을 들어 보세요. - 내가 당하는 환경적 요인은 무엇인가요? 이것이 복음의 진보가 되도록 기도하십시다. - 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그들을 위하여 기도하십시다.
(기도) 주 하나님, 저의 삶이 주님이 기뻐하는 삶이되길 원합니다. 지금 당하고 있는 환경적인 문제를 초월할 수 있는 믿음을 주옵소서. 그리고 인간관계의 어려움도 이길 수 있는 담대함과 지혜를 주시어 사명을 위해 목적있는 삶을 살아가게 하시옵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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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윤영대 총신대학교 대학원 석사 미국 Reformed Theological Seminary 실천신학 박사 백석대학교 기독교학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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