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人物情報 參考

문대동 삼문그룹 회장

鶴山 徐 仁 2012. 3. 12. 14:08

문대동 삼문그룹 회장

 

문대동 삼문그룹 회장은 일흔이 넘은 나이에도 20대 못지않은 열정을 보인다.

그는 지난 4월에 제10차 세계한상대회 대회장으로 추대된 후부터 `사업`과 `한상대회`라는 두 마리 토끼를 좇고 있다. 한상대회 준비차 지난달 말 한국을 방문한 그는 1분1초를 아껴가며 대회 준비에 여념이 없었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그를 위해 만든 말인 듯했다. 대회가 열리는 부산과 서울을 오가며 한상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선 젊은 시절 사업을 키워갈 때의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 인생 1막…사업가 문대동

1971년. 청년 문대동은 단돈 500달러만 들고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서른한 살 때다. 생면부지 땅에서 `배짱`과 `성실`을 무기로 미국 주류사회를 파고든 그는 어느덧 연매출 1억5000만달러가 넘는 회사의 수장이 됐다. 문대동 삼문그룹 회장 얘기다.

젊은 시절 이야기를 물어봤다. 그는 한 편의 대하드라마를 이야기하듯 성공과 실패에 대해 신명나게 풀어나갔다. 출발선은 낮았다. 문대동의 첫 명함은 가발제조사인 남인상사 영업사원. 이국 땅에서 온 동양인은 가발에 미쳤다. 가발을 팔면 팔수록 돈이 불어나서다. 1970년대 초반은 한국산 가발이 없어서 못 팔 정도로 가발산업 황금기였다.

당시 가발의 주 고객은 미국 흑인들. 곱슬머리 스타일을 바꾸고 싶은 흑인들에게 한국산 가발은 최고의 변신도구였다.

1973년. 문대동은 자신만의 사업체를 꾸렸다. 그가 운영하던 가발가게는 물건이 없어서 못 팔 정도로 손님이 끊이질 않았다. 금고는 항상 달러로 가득 찼다. 사업이 번창하면서 가게는 2년 만에 10개로 늘었다. 하지만 `호사다마`라고나 할까?

"가발 장사로 떼돈 번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주위에 가발가게가 늘기 시작했다. 여기에 동남아와 중남미에서 보다 값싼 가발이 들어오면서 한국산 가발은 경쟁력을 상실해가고 있었다.

"당시만 생각하면 암담합니다. 절체절명의 위기였죠. 한국산 가발가격은 오르고 경쟁사들은 치고 들어오고. 이에 과감한 변화를 꾀했습니다. 죽기 아니면 까무라치기식이었죠."

그는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가발을 정리하고, 신규 사업인 의류업에 뛰어든 것이다. 예상은 적중했다. 모자, 구두, 옷 등은 가게에 들여놓기 무섭게 팔려나갔다. 그는 "이런 게 청년 출세구나"란 생각을 했다고 한다. `아메리칸드림`이 눈앞에 나타난 것이다. 하지만 교만은 또 한 번 그의 운명을 바꿔놓았다.

문대동은 옷 장사로 번 돈을 부동산에 투자했다. 1978년. 그는 친구의 말만 듣고 75만달러짜리 빌딩을 샀다. 대박을 기대했다. 하지만 대박 대신 쪽박이 돌아왔다. "큰돈을 벌 수 있다는 얘기에 건물 투자에 나섰습니다. 문제는 부동산 지식이었습니다. 저는 친구 말만 들었지 부동산에 대한 지식은 없었거든요. 미국법에 따르면 건물 주인과 땅 주인이 다를 수도 있는데 그걸 모르고 투자를 한 겁니다. 당시 제가 구입한 건물은 땅 주인은 따로 있었는데 그걸 모르고 덥석 돈을 질러버린 거죠."

하늘은 무심했다. 재판이 2년 넘게 진행되면서 사업은 나락으로 떨어졌다. 직원 월급 주기도 힘들었다. 결국 재판에 지면서 건물 투자비용은 물론 막대한 소송비용까지 떠안게 됐다. 그 많던 돈이 신기루처럼 하늘로 사라진 것이다. 그는 도시가 싫어졌다. 가족들과 함께 멤피스를 떠나기로 결심했다.

1981년. 그는 수중에 남은 25만달러를 들고 댈러스에서 새 출발에 나섰다. 3년간은 시장 탐색기간이었다. 지역 소비자의 욕구와 상권을 파악하는 데 3년을 투자한 것이다. 사업에 대한 확신이 생기자 삼문그룹의 모태인 삼문트레이딩을 설립했다.

1984년의 일이다. 삼문트레이딩은 한국산 액세서리 등을 수입해 미국 내 소매상에 공급하는 무역회사 겸 작은 구멍가게로 출발했다. 2500㎡에 불과하던 가게는 2년 만에 5000㎡로 커졌다. 2001년에는 쇼핑센터도 오픈했다. 현재 삼문그룹은 텍사스 등 미국 중남부를 중심으로 액세서리 등 여성용품 도ㆍ소매, 쇼핑센터, 골프장 사업 등을 벌이고 있다. 삼문그룹의 직원은 400여 명이며 이 회사가 소유한 대형 쇼핑센터만 8개에 달한다. "사업 초기 인종차별 등 어려움을 겪으면서 사업을 키워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남들보다 한 시간 먼저 출근하고, 물건을 잘 팔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했죠."

문대동 회장의 성공 노하우 중 하나는 미국 주류사회 공략이다. 대부분 미국 내 한인들이 동포나 소수민족을 상대로 장사를 벌이는 것과 달리 문 회장은 사업 규모가 커지면서 백인사회에 눈을 돌렸다. 주류 백인들이 인정하는 회사가 되면서 사업은 날로 번창했다. "소수민족을 상대로 사업을 벌일 때와 주류 백인을 대상으로 사업을 벌일 때는 전략이 다릅니다. 주류사회를 뚫으면 나머지는 자연스럽게 따라옵니다. 한인을 상대로 한 사업만 해서는 클 수가 없습니다."

그렇다고 문 회장이 돈만 아는 스크루지 영감은 아니다. 그는 베푸는 데도 적극적이다. 100만달러를 출연해 장학재단을 만들었다. 또 매년 20여 명의 신학도에게 장학금을 주고 있다. 독실한 크리스천인 그는 2002년 사우스웨스턴대 신학대학교를 수료하면서 이 대학으로부터 명예박사에 준하는 `BH 캐럴상`을 받았다. 사우스웨스턴 침례교신학대학교 설립자인 BH 캐럴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한 이 대학 최고 권위의 상이 유색인종에게 돌아가기는 처음이었다고 한다.

그는 성실한 직원들이 창업할 때 자금을 빌려주거나 은행과 연결시켜 주는 등 지원을 하고 있다. 떠나는 직원을 외면하는 기업인들과는 다른 모습이다. 그만큼 동포와 직원들에 대한 사랑이 크다는 얘기다. 삼문그룹 직원 400여 명 중 200여 명은 한국인이고, 매년 한국 대학생들이 삼문에 인턴사원으로 들어오고 있다. 그의 한국 사랑을 볼 수 있는 단면이다. 문 회장은 "직원들에게 삼문그룹을 목적지가 아니라 정거장으로 생각하라고 강조한다"며 "삼문에서 배운 것을 바탕으로 창업을 하라고 북돋워 준다"고 말했다. 부친 고 문명훤 씨가 독립운동전선에 나선 뜻을 이어받아 미국 땅에서 동포 젊은이들의 자립을 도와주고 있는 것이다.

◆ 인생 2막…한상대회를 이끌다

문 회장의 인생 2막의 무대는 `한상대회`다. 문 회장은 세계한상대회가 한국과 동포사회가 경제대국에 걸맞은 위상을 갖추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그는 오는 11월 부산에서 열리는 제10차 세계한상대회의 대회장이다. 2002년 시작돼 재외동포 경제인들과 고국을 잇는 창구역할을 한 세계한상대회는 올해로 10회째를 맞는다. `열 돌`을 맞은 한상대회의 수장이 주목하는 것은 차세대 한상이다. 차세대를 키워야 한상 조직이 중국 화상에 버금가는 글로벌 네트워크로 발전할 수 있다는 믿음 때문이다. "한상의 주역은 젊은이들입니다. 이들이 커야 조직이 발전할 수 있습니다. 우리 세대보다 글로벌 마인드와 외국어능력이 뛰어난 젊은 한상들이 성장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이 제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문 회장은 내년부터 국내 대학생 100여 명을 미주지역 한상기업에서 인턴으로 채용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 그가 운영하는 삼문그룹은 이미 매년 한국 출신 대학생 2명을 인턴사원으로 채용하고 있다. 이들이 여기서 쌓은 경험은 사회생활을 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한다. 삼문 인턴 경력이 국내 대기업 입사에 플러스 요인이 될 정도다. 문 회장은 "인턴십은 미주지역 기업들을 중심으로 추진하고, 차츰 전 세계 한상기업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한국 젊은이들에게 글로벌 마인드를 심어주는 것이 1세대 한상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한상들이 만든 작품을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 대한 지원은 1세대들의 몫이란다. 해외 영리더끼리 혹은 이들과 국내 중소기업 2~3세들 간 네트워크가 활성화돼야 비즈니스가 생기고, 그런 과정 속에서 한상대회가 힘을 받는다는 논리다.

최근엔 이런 사례가 나오고 있다. 국내 악기제조사 삼익악기의 미국 피아노회사 스타인웨이 인수도 한상대회 영비즈니스모임에서 만난 2세들이 만든 작품이다.

"사업하는 사람들은 결국 돈을 보고 따라다닙니다. 한상대회는 동포기업 간 혹은 동포와 한국 회사 간의 비즈니스 교류의 장입니다. 특히 영리더들을 키워야 합니다. 그들에 대한 재정적 지원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1세대들로부터 도움을 받은 젊은 사업가들이 훗날 성공하면 그들은 또 그 다음 세대를 지원하겠죠. 이런 선순환 과정 속에서 한상의 힘이 커진다고 생각합니다." 이처럼 문 회장은 차세대 한상들을 한상대회에 끌어들이는 데 관심이 크다. 그는 삼문그룹 총괄사장인 큰아들과 회사 고문변호사인 둘째아들에게도 한상대회 참여를 권유했다.

올해 대회에 거는 기대도 크다. 문 회장은 "올해 한상대회가 10돌을 맞아 실질적으로 한국에 도움이 되는 행사로 만들기 위한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며 "전 세계 40여 개국에서 3300여 명이 참석해 한상네트워크 발전과 비즈니스 협력 강화 부문에 초점을 두고 치러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대회는 10주년을 맞아 전략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차별화된 행사로 진행된다. 중국-한국-미국-중남미를 연결하는 한상섬유벨트의 활용방안을 모색하고, 뉴욕, 런던, 홍콩 등에서 활약하는 금융한상네트워크 구축과 차세대 금융인 육성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식품, 외식, 항만, 물류 등 산업별로 특화된 프로그램을 구성해 비즈니스 실적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문 회장이 한상대회를 통해 바라는 또 다른 것은 `품격`이다. 그는 한국의 품격이 아직 경제대국의 위상에 미치지 못한다고 생각한다.

"한국은 경제 규모에 비해 남을 배려하는 매너나 질서, 동반성장 등이 부족합니다. 요즘 이슈가 된 동반성장도 결국은 타인에 대한 배려가 핵심입니다. 한상대회를 통해 교포들은 외국의 배울 점을 국내에 알리고 한국의 좋은 점은 배워 나갈 수 있었으면 합니다. 이런 일이 계속되면 우리 모두가 업그레이드될 수 있습니다."



■ He is…

△1940년 9월 14일 평양 출생 △1959년 한국외국어대 서반어과 입학 △2002년 사우스웨스턴대 신학대 수료 △2005년 고려대 최고경영자과정 59기 △2006년 댈러스 뱁티스트대 명예 인문학 박사 △댈러스시 무역인협회 상임고문(현) △한미우호협회 미주고문(현) △재외동포재단 리딩CEO 위원(현) △세계한인무역인협회 상임고문(현) △삼문그룹 회장(현)



제10회 세계한상대회는

세계한상대회는 전 세계 곳곳에서 활약하는 재외동포 경제인과 국내 경제인이 한자리에 모여 상생을 도모하는 최대 규모의 비즈니스 장으로서 2002년부터 매년 개최돼 올해로 10회를 맞이한다.

올해 대회는 11월 2일부터 사흘간 부산에서 열리며 `한상, 세계를 향해 미래를 열다`라는 슬로건으로 40여 개국에서 3300여 명의 경제인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10회째를 맞아 △리딩 CEO 포럼 △영비즈니스리더 포럼 △업종별 비즈니스 세미나 △1대1 비즈니스 미팅 △기업전시회 등 프로그램과 10주년 기념행사도 마련한다. 대회 주관사는 매일경제신문사와 MBN을 비롯해 재외동포재단, 부산광역시 등이다.

[정승환 기자 / 사진 = 이승환 기자]

 

 

 

 

 

 

 

 

삼문그룹 문대동 회장님께(제2신)

 

삼문그룹 문대동 회장님 안녕하세요!

어제 저녁 KBS TV ‘글로벌 성공시대’에서 소개된 문대동 회장님의

성공이야기를 시청하고 감동 받은 소감을 몇 자 전하고자 합니다.

저는 2011년11월3일 자에 제10차 한상(韓商)대회 대회장으로

활동하시는 문대동 회장님께 ‘제주-세계7대자연경관 선정’ 투표 참여

요청 편지를 쓴 일이 있으니 이것은 두 번째가 되는 것입니다.

 

문대동 회장님은 성공의 큰 길만 내달린 것이 아닙니다.

1978년 친구의 말을 믿고 75만 달러짜리 빌딩을 구입하는 실수를 범하고

그동안 공들여 쌓아올렸던 탑을 일순간에 잃고 마는 수난을 겪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에 좌절하지 않고 새 출발하여 오늘에 이르렀으니 얼마나 훌륭한

성공인지요!

 

삼문그룹 문대동 회장님!

어제는 유한양행 설립자 유일한(1895-1971년3월11일) 박사님 묘소 8차

탐방을 마쳤습니다.

유일한 박사님 묘소는 서울과 부천시 경계에 있는 유한공업고등학교

유한동산에 있습니다.

저는 금년 계획의 하나로 매월 1회 이상 탐방하기로 정했는데 올해 들어

3번째 탐방이었습니다.

 

문대동 회장님!

유일한 박사님은 아름다운 명언을 남기셨고 저는 그것을 너무도 좋아합니다.

 

“너의 머리로 다른 사람의 행복을 생각하라!”

 

문대동 회장님도 ‘품격’에 대해 관심이 많으시니 얼마나 거룩한지요!

文 회장님은 기회 있을 때마다 외치는바 머리속에는 온통 ‘품격’으로

가득 차 있을 것으로 짐작합니다. 

“조국 대한민국과 재외동포 사회의 품격을 높이는데 모든 힘을

쏟아 붑시다!

 

그럼 삼문그룹 문대동 회장님께서 유일한 박사님 이상의 존경 받는

인물로 세계만방에 빛날 것을 기대하면서 이만 줄이겠습니다.

 

2012년 3월 11일  주말에 설거지하는 남편들의 모임 회장 및

결혼청첩장 수집가 및 아리수 명예홍보대사 / 의좋은형제라면 홍보대사

문형식(chungchup@paran.com/011-9708-5927)

주설남모 카페 : http://cafe.daum.net/juseolnammo

 

 

 


[주.설.남.모 5계명]

1. 나는 이 지구상 단 한사람뿐인 아내를 사랑하는 작은 표현으로

    주말에 설거지 하는 남편이 될 것을 하늘에 약속합니다.

2. 나는 생명의 근원인 물을 사랑하며 자연을 오염시키지 않습니다.

3. 나는 음식남기지 않고 다 먹기를 실천합니다.

4. 나는 가정의 등불이 되려고 노력합니다.

5. 나는 전 지구인의 부부화목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를 늘 고민합니다.

 

 

 

 

 

 

[ 제10차 세계한상대회 / 2011년11월2일 - 4일 ] 

 

 

 

 

 

 

 

[ 글로벌 성공시대 문대동 삼문그룹 회장 ]

[ 2012년3월10일 ]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 너의 머리로 다른 사람의 행복을 생각하라! - 유일한 박사 ]

 

 

[ 유일한 박사님 묘소 탐방 ] 제1차 - 2011년7월2일 / 제2차 - 2011년10월4일 / 제3차 - 2011년11월23일 / 제4차 - 2011년12월15일 /

제5차 - 2011년12월31일 / 제6차 - 2012년1월15일 / 제7차 - 2012년2월16일 / 제8차 - 2012년3월10일  

  

 

 

 

 

 

 

 

주설남모 카페 : http://cafe.daum.net/juseolnammo

 

 

[ 한글모(한글사랑) 카페 : http://cafe.daum.net/hangeulmo ]

 

 

Dallas Baptist University, 삼문그룹 문대동...

10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며 달라스의 명문대학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는 Dallas Baptist University(이하 DBU)에 한인의 이름을 딴 건물이 처음으로 생겼다.
‘David and In Sun Moon International Center’란 이름이 붙게된 이 건물은 삼문그룹 문대동 회장의 기부업적을 기리기 위해 세워졌다.
지난 3일(토) 오전 10시 이 건물에서 열린 기념행사에서는 게리 쿡 DBU 총장을 비롯해 한인교회 목회자들과 여러 단체장 등 수많은 한인들이 참석해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헌신적 기부, 한인사회의 자랑
달라스 한인사회에 역사적인 날로 기억된 이날 행사는 게리 쿡 총장의 감사 인사로 시작됐다.
쿡 총장은 “그동안 문대동 회장이 학생들과 학교를 위해 보여준 헌신적인 모습에 비하면 오늘 행사는 지극히 작은 것에 불과하다”며 행사에 관해 설명했다.
쿡 총장은 “오늘 이후 문 회장 부부의 이름은 그 정신과 더불어 영원히 학교에 남을 것이다”라고 전하며 문대동 회장 부부에게 깊은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날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DBU 재학생의 축가와 축하인사들이 이어진 가운데 전 DBU 부총장이었던 알버 팍스 박사는 “인터내셔널 센터는 캠퍼스 내에서 굉장히 분주하면서도 매우 의미있는 장소다”며 축하 인사를 열었다.
팍스 박사는 “세계로 뻗어나갈 DBU와 전 세계로부터 찾아온 유학생들의 연결고리가 이곳에서부터 시작된다는 말이다”고 전하면서 “후학양성을 위한 문대동 회장의 정신이 온전히 이곳에서 오래도록 기억될 것이다”며 축하 인사를 대신했다.
미국 대학 건물에 달라스 한인의 이름이 새겨진 역사적인 순간은 문대동 회장 개인의 큰 영예일 뿐만 아니라 달라스 한인사회의 큰 자랑이 아닐 수 없다.
이날 행사의 주인공인 문 회장은 “지난 2007년 삼문장학재단을 설립하고 북텍사스 지역의 많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고 전하면서 “그리고 오늘 다시 10만달러를 시작으로 앞으로 9년 동안 총 100만달러를 장학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며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기부할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한인은 “달라스 한인의 한 사람으로서 자랑스럽다는 말밖에 안 나온다. 문 회장님의 헌신과 DBU 측의 배려 모두 아름답다”며 한인으로서 자부심을 가질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DBU는 주니어 칼리지에서 시작해 1965년에 300에이커가 되는 현 위치로 이전했으며 1988년에 현 총장인 게리 쿡 총장이 오면서 학교가 급속히 성장하기 시작했다.
현재 5,800여명의 학생, 56개의 전공, 8개의 단과대학, 2개의 박사 프로그램으로 성장했다. 이승인 기자




http://blog.naver.com/studyenvy?Redirect=Log&logNo=130126252386
 

'人物情報 參考'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유시민의 어두운 과거/ 조갑제닷컴  (0) 2012.05.01
도용복  (0) 2012.03.12
박근혜의 위대한 진심  (0) 2012.02.28
휘트니 휴스턴은 누구?<스포츠월드>  (0) 2012.02.12
김추자(金秋子)  (0) 2012.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