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 값 고공행진, 주유 시 손해 안 보는 비법 고공행진 기름 값 아끼는 방법들, ‘기어 중립’ 등
주유시 주유기 손잡이를 살피는 주의가 필요하다. |
하루하루 기름 값이 치솟고 있다.
휘발유가 리터 당 2천 원을 넘는 주유소도 상당하다.
한국석유공사가 운영하는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 12월30일 휘발유의 리터당 전국평균가는 1809원이고, 경유는 1606원이다. 또 오늘 오전 7시 현재, 휘발유는 1815원, 경유 1611원이다. 올 초해에도 기름 값의 상승세가 여전하다.
이런 마당이니 운전자들이 기름 값 아끼는 비법을 찾아 나설 수밖에 없을 터. 때문에 기름 값이 싼 주유소에 차량이 몰리는 현상까지 발생하고 있다.
그런데 “주유소가 주유 시 편법을 동원해 부당이익을 취한다.”는 기막힌 소식이다.
어제 만난 지인은 “주유소를 하다 그만 둔 사람에게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다.”며 어처구니없는 주유소 부당이익 편취 사례를 전했다.
지인에게 들은 충격적 주유소 부당이익 편취법
“기름 넣을 때 ‘5만원~’ 하고 주문하면 일하는 사람이 주유기를 꼽는다.
주유기를 꼽고 나면 그 사람을 바로 불러, 계산하거나 다른 일을 시키는 등 시간을 끌어라.”
이유에 대해 그는 “주유하는 이가 중간 중간 호스 손잡이를 살짝 잡아주면 계기판 리터는 올라가지만, 기름은 중간 중간 끊겨 많이는 3리터까지 안 들어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요즘엔 이런 식으로 편법을 사용해 소비자 뒤통수를 친다.”고 소개했다. 기찰 노릇이다. 이런 방법으로 연료량을 속이다니…. 물론, 대다수의 주유소는 정직하게 벌 것이다.
그렇지만 주유소 이용 시, 주유기 손잡이를 잡아 부당이익을 취하는지 확인이 필요하다.
고공행진 기름 값 아끼는 방법 ‘기어 중립’ 등
한 번에 3리터까지, 부당 이익 별거 아닐 수 있다. 그러나 한 달로 따지면 그것도 만만찮다.
이외에도 고공행진 중인 기름 값, 주유 시 손해 보지 않는 방법이다.
1. 신호대기 시 기어를 중립에 맞추면 연료비를 30%까지 아낄 수 있다. 2. 정유사별 단가를 비교한 뒤 싸게 구입 판매하는 ‘무폴 주유소’를 찾기. 3.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셀프 주유소’를 이용하는 방법 등이 있다.
하루가 다르게 치솟는 기름 값. 다시 한 번 강조하건데, 일부 주유소의 부당이익 같은 소비자를 두 번 죽이는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단속과 감시가 필요하다니 씁쓸하다.
( 옮겨 온 것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