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나 골프를 배우러 가면 코치가 몇 가지 동작을 가르쳐 주고는 그 동작을 되풀이 되풀이해서 반복하도록 한다. 초보자들은 그렇게 같은 동작을 반복하는 것을 지겨워한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고 나면 코치가 왜 반복연습을 시켰는지를 이해하게 된다. 반복에 반복을 거듭하다 보면 어느 경지에 오르게 되는 것을 실감케 되기 때문이다. 구약성경의 언어인 히브리어에는 반복이란 말과 교육이란 말이 같은 단어를 사용한다. 교육은 반복이고, 반복이 교육임을 그들은 진작 알았기 때문이다. 컵에 물이 절반 차 있는 것을 보고 “물이 반이나 차 있다”고 표현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컵에 물이 반 밖에 없다”고 표현하는 사람이 있다. 앞의 경우를 긍정적인 표현을 하는 사람이라 부르고, 뒤의 경우를 부정적인 표현을 하는 사람이라 부른다. 같은 현상을 동시에 보면서도 시각에 따라 긍정적인 시각이 있고 부정적인 시각이 있는 것이다. 언어학자들의 말에 의하면 동일한 언어(言語)를 반복하게 되면 그 말이 현실로 이루어진다고 한다. 긍정적인 말을 계속하면 긍적적인 삶이 이루어지게 되고 부정적인 말을 계속케 되면 부정적인 삶이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말이란 그 자체로써 힘을 지닌다. 말이 일단 입에서 나오면 그 말이 자신을 지배하게 된다. 말이 가지는 힘이 자신을 지배하는 것이다. 그러기에 하루 일과를 시작하는 아침에 “오늘은 좋은 일이 나를 기다리고 있다”는 말로 하루를 시작해 보자. 가정에서도 일터에서도 좋은 말, 긍적적인 말, 일을 되게 하는 말을 반복함으로 하루를 시작하자. 그런 말의 반복이 자신의 삶을 성공적인 삶으로 이끌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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