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부모라는 이름의 청지기

鶴山 徐 仁 2009. 5. 26. 07:51



부모라는 이름의 청지기


기독교인은 자식이 자신의 소유가 아니요
하나님께 위탁받은 자녀라는 사실을 믿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자녀를 잘 돌보라는 뜻에서
부모에게 자녀 사랑의 마음을 주셨습니다.

-여운학의 ‘말씀이 너무너무 좋아서’ 중에서-

그리스도인에게 자녀는
하나님이 주신 선물이며,
하나님께 속한 귀한 생명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종종 우리 자신이
부모라는 이름의 청지기임을 잊어버리고
자녀를 자신의 뜻대로 조종하려 합니다.
조건 없는 사랑을 베푸는 대신
그 사랑을 볼모로
자녀에게 많은 것을 요구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부모와 자녀의 아름다운 관계가 아닙니다.
부모의 비뚤어진 사랑으로
자녀가 고통 받지 않도록
우리는 늘 스스로를 경계하며
선한 청지기로서의 역할을 감당해야 합니다.
우리보다 우리의 자녀가 가야 할 길을
더 잘 알고 계시는 주님을 신뢰하며
먼저 그의 뜻을 구하길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