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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ith - Hymn

두레교회 교육목회 ⑥

鶴山 徐 仁 2008. 11. 11. 20:20

 
   
   
  서정후 님께 드립니다.
     
두레교회 교육목회 ⑥

자녀교육 내지 2세 교육에 있어서 유대교 성직자인 랍비들의 역할에 대하여 살펴보자. 전 세계에 유대인들의 숫자는 1,500만에 이른다. 그들 중 삼분의 일인 500만 조금 넘는 숫자가 이스라엘 본국에 살고 나머지는 세계 곳곳에 흩어져 살고 있다. 그들은 세계 어느 나라 어느 도시에서든지 유대인 동포 10가정 이상이 모이면 회당을 세운다. 이 회당을 Synagogue라 하고 JCC(Jewish Community Center)라고도 한다. 여기서 하는 일이 3가지이다. 그들이 믿는 야웨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는 일이 첫째이고 2세 교육이 둘째이며 민족문화의 전승이 셋째이다.

이들 3가지 사역을 랍비가 주도하는데 특히 2세 교육을 랍비가 책임을 진다. 실례로 자녀들이 자라 대학을 진할 때면 어떤 전공, 어느 대학으로 진학할 것인지를 랍비가 결정한다. 본인과 부모들과 담임선생의 의견을 종합하여 랍비가 너는 Law School, Medical School, Art School로 가라고 정하여 준다. 그렇게 정하여 전공이 정하여지고 대학에 들어가게 되면 본인의 경제능력이 안되는 경우는 유대인 공동체에서 일체를 지원하여 준다.

그리고 유대교의 성직자들인 랍비를 길러내는 과정이 더욱 두드러진다. 자녀들 중에서 가장 우수한 자녀들 중에서 랍비 후보생을 선발한다. 그들이 랍비가 되는 훈련과정을 거치는 중에 그들의 경전인 Tora를 배우는 외에 3분야의 전공을 더하여 공부한다. 자연과학에서 한 과목, 인문과학에서 한 과목, 사회과학에서 한 과목을 선택하여 전공자에 이를 정도로 교육을 받게 한다. 그런 바탕에서 지도자에 오르게 되니까 민족적인 탁월성을 유지하여 나갈 수 있게 하는 지도력을 갖추게 된다. 우리 한국교회에서 신학교 입학생들 중에 1차 시험 떨어지고 2차 시험 떨어진 후에 하나님의 뜻인가보다 신학교로 가서 목사나 돼 볼까 하는 맘으로 신학교로 가는 경우가 적지 않음에 비하면 차이가 나도 너무나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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