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精神修養 마당

[스크랩] 인생에서 가장 좋은 나이는 언제일까?

鶴山 徐 仁 2008. 9. 11. 04:39

인생에서 가장 좋은 나이는 언제일까? 

 

어느 텔레비전 프로그램에서 

열 두 명의 방청객에게 이런 질문을 던졌다.

 

어린 소녀가 대답했다.

 "두 달 된 아기 때요. 모두가 가까이에서

 보살펴 주잖아요.

그리고 모두가 사랑해주고 관심도

 보여주니까요."

 

또 다른 어린이가 대답했다.

"세 살이에요. 학교에 가지 않아도

되고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 마음껏

 하고 하루 종일 놀 수 있잖아요."

 

십대 청소년이 말했다.

 "열여덟 살입니다. 고등학교도

졸업하고 자동차를 몰고 어디든지

자기가 가고 싶은 곳으로 달려가도 되니까요."

 

성인 남자가 대답했다.

"스물 다섯 살이 제일 좋은 나이죠.

혈기 왕성한 나이니까요."

 

마흔 세 살인 그는 이제

야트막한 고개를 오를 때조차

숨이 가쁘다.

 

스물 다섯 살 때는 한밤중까지 일을

해도 아무 이상이 없었지만

지금은 저녁 아홉 시만 되면

 잠이 쏟아진다고 덧붙였다.

 

어떤 이는 마흔이 인생이

정점이고 활기도 남아 있어

가장 좋은 때라고 했다.

 

 어느 숙녀는 쉰 다섯이 되면

자식을 부양하는 책임감에서

놓여나 인생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어 좋은 나이라고 했다.

 

 예순 다섯 살이 좋다는 남자는

나이에 직장에 은퇴한 다음 인생을

편안하게 쉴 수 있다고 말했다.

 

이제 방청객 가운데 대답을

하지 않은 사람은

가장 나이가 많은 할머니

한 사람 분이었다.

 

그 할머니는 모든 사람들의 얘기를

주의 깊게 듣고는

환하게 웃으며 이렇게 말했다.

 

"모든 나이가 다 좋은 나이지요.

여러분은 지금 자기 나이가 주는

즐거움을 마음껏 즐기세요."

 

 

 *ㅡ 세상을 바꾸는 작은 관심 ㅡ*

 

 

    < 출처 : 내가 네 힘이 되어주겠다 >

출처 : 경대사대 부중고1215회 동기회
글쓴이 : 카페지기(여정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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