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비하지 말자

서정후님께 드립니다.       낭비하지 말자 내가 평소에 교인들에게 강조하는 말이 있다. 하나님께서 우리들의 기도를 들어주시기를 원하시지만 하나님으로서도 도저히 들어줄 수 없는 3 가지 기도가 있다는 것이다. 첫째는 과식하는 사람들의 위장을 지켜 주시지 못한다. 둘째는 과로하는 사람들의 건강을 지켜 주시지 못한다. 셋째는 과욕을 부리는 사람들의 지갑을 지켜 주시지를 못한다. 이 세 가지를 거듭거듭 교인들에게 들려주곤 한다. 작은 일에나 큰 일에나 절제하지 못하고 멈추지 못하고 지나치거나 낭비하는 사람은 끝내는 성공에 이르지 못한다. 실컷 고생을 하고서도 보람을 거두지 못하는 것을 헛수고라 한다. 우리들 주위에는 그런 경우를 흔히 볼 수 있다. 그런 경우들은 본의 아니게 인생을 낭비하게 된다. 그러기에 일상생활에서 중요한 일에서나 사소한 일에서나 낭비를 없게 하는 주의력이 중요하다. 고린도전서 9장에서 이점에 대하여 다음같이 일러준다. “그러므로 나는 달리기를 하되 멍청하게 달리지는 않습니다. 또한 권투를 하되 허공을 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나는 내 몸을 쳐서 굴복시킵니다. 내가 복음을 선포하면서 나 자신은 실격자가 되지 않을까 두렵기 때문입니다.”(고린도전서 9장 26,27절) 달리기를 하는 선수에게는 골인점을 확실히 보고 한걸음이라도 헛걸음질 하지 않는 목표의식이 뚜렷하여야 하고 권투하는 선수에게는 정확하게 펀치를 날리는 정확도가 필요하다 . 그냥 헛주먹을 날리고서는 경기에서 패할 수밖에 없다. 한 평생 사는 삶이 마치 운동장에서 경기에 임하는 선수와 같다. 시간도 정력도, 자원도 능력도 낭비함이 없는 삶이 성공에 이르는 지름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