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광운대 동영상건에 대하여

鶴山 徐 仁 2007. 12. 20. 21:03
 
   
   
  서정후님께 드립니다.
     
광운대 동영상건에 대하여

BBK문제에 대하여 검찰이 정밀한 조사 결과 무혐의라고 발표가 된 이래 여타 다른 후보들이 검찰의 발표를 믿지 못하겠노라고 아우성을 치던 중에 여권에서는 특검을 하여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그 기세가 너무나 살벌하여 국회에서 큰 불상사가 일어날 듯하자 당사자인 이명박 후보가 특검에 대하여 과감히 수용을 하겠노라고 밝힘으로 고비를 넘겼다. 이 선택으로 이 후보는 큰 정치를 한다는 칭찬을 듣게 되었다. 이 후보의 변은 BBK 사건 자체가 열번 백번 조사를 하여도 같은 결론에 도달할 수밖에 없는 명백한 사실이기에 얼마든지 조사를 받겠노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런데 예상치 못하던 광운대 동영상 문제가 터져 또 다른 소용돌이를 일으키게 되었다. 이 문제로 다른 후보들과 여권에서는 얼씨구나 건수(?)가 잡혔노라고 기세를 올리게 되었다. 그러나 검찰에서는 이에 대하여 다음같은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동영상 내용을 검토하여 보았지만 수사 과정에서 나왔던 각종 언론 인터뷰 등과 유사한 내용으로 수사 결과에는 하등의 영향이 없다. 5900여개의 복구된 컴퓨터 파일 분석과 자금추적, 참고인 진술 등을 통해 BBK투자자문이란 회사는 1999년 4월 27일 김경준씨가 단독으로 설립해 운영해온 ‘1인 회사’라는 점이 객관적 물증으로 입증된 상태이다. 동영상이 촬영된 2000년 10월 17일은 이 후보가 김경준씨와 함께 LKe뱅크 EBK 증권중개 등 2개 회사를 동업하며 김씨가 소유 경영하던 BBK 투자자문과 연계해 인터넷 종합금융사업을 경영하려고 했던 시점이다.... 사업을 함께 하려고 증권업 예비허가를 받던 단계에서 ‘소유’와 ‘사업연계’ 사이에 표현의 뉘앙스 차이는 있을 수 있다. 중요한 것은 BBK의 소유주가 누구냐의 문제이고 , 김경준씨 소유라는 결론이 명확히 내려졌다.”

이명박 후보 자신은 이 동영상 건에 대하여 말하기를 ‘단순히 표현상의 문제일 뿐’이라 하였다. 동영상 건이 발표된 이래 일반 여론의 반응은 기왕의 여론추세에서 거의 변화가 없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지지표 결집의 촉매제가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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