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 세상을 이기는 힘

눈물, 세상을 이기는 힘 하나님을 위해 흘리는 눈물에는 역사의 진로를 끌어가는 힘이 있다. 아무리 무거운 인생의 짐도 그의 자녀가 흘리는 눈물 위에 떠서 그 눈물이 흐르는 곳으로 흘러가는 것이다. 인생의 위기는 하나님의 기회가 되고 기도의 눈물은 무너진 인생을 띄우는 강수가 될 것이다.                  -오정현 목사의 ‘신 동행기’ 중에서- 세상 속에서 만나는 여러 가지 문제들 중 우리가 온전히 해결할 수 있는 일들은 많지 않습니다. 어쩌지 못해 안달하며 화를 내고, 목소리를 높여도 일의 해결 유무와 상관없이 우리 가슴 속에는 자신의 무기력함에 대한 상처와 타인의 감정을 상하게 함으로 돌아오는 씻을 수 없는 불쾌함과 실망감이 자리 잡게 됩니다. 예수님이 십자가 재판을 받으시던 때 죽음을 요구하며 소리치던 많은 무리와 무리의 요구에 부당한 판결을 내렸던 권세자들과 달리 주님을 따르던 사람들은 조용히 눈물을 흘렸습니다. 하지만 그 눈물은 결코 연약함의 증거가 아니었습니다. 주님을 위해 흘렸던 그 눈물은 어두운 세상을 향한 믿는 자들의 뜨거운 사랑이었고 "너희와 너희 자녀를 위해 울라."고 말씀하신 하나님의 안타까운 마음이었습니다. 문제를 만날 때 세상의 방법으로 대응하기보다 하나님의 방식으로 문제가 해결되어지길 간구하십시오. 눈물의 기도만이 세상을 이기는 힘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