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의 군사 전문기자 유용원 기자가 이어도와 해양과학기지, 그리고 그것을 근간으로 하는 가장 가까운 곳의 해군기지의 접근성을 쉬우면서도 설득력있는 간단한 컬럼 기사임. 해양과학기지와 이어도의 정확한 위치와 관련성에 대해서 알지 못하고 계신 것 같아서 블러그에 간단하게 정리해 보고자 하는 것입니다. 이어도의 정확한 해저 지형 이어도의 정상부는 수심 5.4m 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수심을 간단하게 5.4m라고 표현하는 것으로 일반인들은 그것이 쉽게 수심 몇 미터로 받아 들이지만, 실제 수심은 일정기간 측정된 깊이를 여러번에 걸쳐 실행한 후에 이를 평균화하여 수심으로 표현합니다. 이어도가 위치한 해저 지형은 분포가 매우 까다로운 해저 지형을 형성하고 있는 바, 수심분포 (distribution)는 40m까지는 굴곡이 매우 심한 복잡한 해저지형 분포를 보입니다. 바닷속에 산이 있다라고 생각해 보면 가장 이해하기 쉬울 것인데, 정상부를 가정하고 정상부 수심이 5.4 m라고 할 때, 정상부를 중심으로 북서 방향으로는 52m까지 급한 수심변화를 보이며 낮아지다 다시 50m로 높아지지만, 50m 수십지역은 비교적 경사가 완만한 지형변화를 보이는 지형으로 학계에서 보고되고 있습니다. 이어도 근처는 다시 정상부 남동방향으로는 수심 45m 에서 수심 55m로 갑자기 낮아지는 급경사의 돌출암반이 남동쪽 경사면에 분포한다. 이어도 정상암체의 주변은 50m 등수심선을 기분으로는 남북으로 약 1.8㎞, 동서로 약 1.4㎞의 타원형의 분포를 취하며, 이 지역은 약 50m 수심선을 기준으로 약 2.0㎢의 면적을 갖습니다. 2.0k 반경의 면적이라 함은 이 얕디 얕은 해저 지형의 크기가 실제로 서울 여의도 광장보다 클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어도 해양과학기지의 설치위치는 이어도 정봉으로 부터 남쪽으로 약 65m 떨어진 곳입니다. 따라서 대게의 국민들은 이어도 정상이나 정상 바로 옆으로 설치가 된 것으로 생각하고 있으나 실제로는 65m 정도 떨어진 남쪽에 설치되어 있다는 점을 모르는 분도 많은 것 같습니다. 정확한 위치는 3D depth로 표현한 것은 첨부한 그림과 같습니다. 그림 1. 이어도의 해저 지형과 이어도 해양 과학기지의 실제 위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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