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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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승만을 너무 몰랐다”...‘건국전쟁’ 상영관마다 눈물과 박수 [만물상]

오피니언 만물상 ​ “난 이승만을 너무 몰랐다”...‘건국전쟁’ 상영관마다 눈물과 박수 [만물상] ​ 김태훈 논설위원 입력 2024.02.12. 20:22업데이트 2024.02.13. 00:26 ​ ​ 일러스트=이철원 ​ 이승만의 생애와 업적을 조명한 다큐 영화 ‘건국전쟁’ 상영관은 전국 301곳에 이른다. 처음 132곳에서 시작해 두 배를 넘었다. 건국 대통령 이승만과 그가 만든 나라에서 살아온 국민의 상봉이 그곳에서 이뤄지고 있다. 영화가 상영되는 100분 동안 누군가는 어둠 속에서 한숨을 내쉬었고, 누군가는 손수건을 꺼내 눈을 닦았다. 필자도 영화를 보다가 여러 번 가슴이 뛰고 눈이 뜨거워졌다. ​ ▶각종 감상평 사이트엔 “이승만을 몰랐던 내가 부끄럽다”는 글이 줄을 잇는다. 베스트셀러 ‘세이노의 ..

"건국전쟁에 제가 나오던데요" 한동훈에…"고맙다"는 감독, 왜

사회 사회일반 ​ "건국전쟁에 제가 나오던데요" 한동훈에…"고맙다"는 감독, 왜 ​ 중앙일보 입력 2024.02.13 14:23 업데이트 2024.02.13 17:26 한지혜 기자 ​ ​ ​ 고(故) 이승만 전 대통령의 일대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건국전쟁'의 김덕영 감독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게 감사를 표했다. 아울러 "시대를 앞서가는 이승만의 리더십과 정치 감각을 느꼈으면 좋겠다"며 응원했다. 한 위원장은 지난 12일 여의도의 한 영화관을 찾아 영화를 관람했다. 그는 이후 "(이 전 대통령은) 대한민국이 여기까지 오게 되는 데 굉장히 결정적인, 중요한 결정을 적시에, 제대로 하신 분이다. 한미상호방위조약과 농지개혁이 없었다면 대한민국은 지금과 많이 달랐을 것"이라며 감상평을 남겼다. 이..

36년만의 복수, 조규성·조현우가 이뤘다... 한국, 사우디 꺾고8강행

36년만의 복수, 조규성·조현우가 이뤘다... 한국, 사우디 꺾고 8강행 조규성, 99분 극적 동점골로 연장전 조현우, 승부차기서 2개 슈퍼세이브 알라이얀=이영빈 기자 입력 2024.01.31. 01:48업데이트 2024.01.31. 10:21 31일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16강전 대한민국과 사우디아라비아의 경기, 조현우가 승부차기에서 선방을 하고 환호하고 있다. /뉴스1 한국 대표팀이 31일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16강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 1대1로 정규시간 동안 비기고 향한 승부차기에서 4-2로 이겼다. 후반 추가시간 조규성이 동점 골을 넣고, 골키퍼 조현우가 승부차기에서 2개의 선방을 해내며 승리를 거뒀다. ..

佛서 나온 떼창...마크롱 여사, 블랙핑크 리사 무대 중앙으로 데려왔다

국제 국제 일반 ​ 佛서 나온 떼창...마크롱 여사, 블랙핑크 리사 무대 중앙으로 데려왔다 ​ 김자아 기자 입력 2024.01.28. 14:34업데이트 2024.01.28. 15:20 ​ ​ 지난 26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옐로 피스 갈라' 자선공연에서 리사가 노래를 부르고 있다. /'프랑스2' 유튜브 ​ 블랙핑크 리사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자선 공연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마룬파이브, 에이셉 라키 등 세계적인 뮤지션들이 함께한 이 공연에서 리사가 무대에 오르자 공연장에 ‘떼창’이 울려 퍼지기도 했다. 27일(현지시각) 프랑스2는 전날(26일) 파리 아코르 아레나에서 열린 ‘옐로 피스 갈라’ 공연 녹화분을 방송했다. 이 공연은 34년 전 처음 시작된 프랑스 병원 재단의 모금 행사로, 올해 ..

KFA축구사랑나눔재단, 신영록·유연수에 재활 기부금 1000만원 전달

스포츠 축구 ​ KFA축구사랑나눔재단, 신영록·유연수에 재활 기부금 1000만원 전달 ​ 중앙일보 입력 2024.01.25 18:27 ​ 송지훈 기자 김호곤 대한축구협회축구사랑나눔재단 이사장(오른쪽)과 이근호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장이 불의의 사고로 그라운드를 떠난 두 축구선수 신영록과 유연수의 재활을 돕기 위해 기부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사진 대한축구협회축구사랑나눔재단 ​ 대한축구협회축구사랑나눔재단(이사장 김호곤, 이하 축구사랑나눔재단)이 불의의 사고를 딛고 새로운 인생에 도전 중인 두 명의 축구선수를 응원하기 위해 기부금을 전달했다. 축구사랑나눔재단은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회장 이근호·지소연)와 함께 지난 24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전달식에서는 지난해 12월 아주..

'1골2도움' 손흥민, 토트넘 6경기만에 승리...8시즌 연속 EPL 연속 두자릿수 득점

스포츠 축구 ​ '1골2도움' 손흥민, 토트넘 6경기만에 승리...8시즌 연속 EPL 연속 두자릿수 득점 ​ 중앙일보 입력 2023.12.11 04:03 업데이트 2023.12.11 04:05 피주영 기자 ​ ​ 8년 연속 EPL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한 손흥민. AP=연합뉴스 ​ '캡틴' 손흥민이 1골 2도움을 몰아치며 소속팀 토트넘을 연패의 늪에서 구했다. 8년 연속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두 자릿수 득점 기록도 세웠다. 토트넘은 1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EPL 16라운드 홈경기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4-1로 완파했다. 이로써 최근 5경기에서 무승(1무4패)에 그쳤던 토트넘은 6경기 만에 승리를 거두며 부진에서 벗어났다. 토트넘..

‘러브 스토리’ 사랑의 아이콘… 실제 삶은 영화 같지 않았다

사회 피플 ​ ‘러브 스토리’ 사랑의 아이콘… 실제 삶은 영화 같지 않았다 ​ [박은주의 이 사람의 길] 8일 별세한 배우 라이언 오닐 ​ 박은주 기자 입력 2023.12.11. 04:23업데이트 2023.12.11. 08:40 ​ ​ 라이언 오닐(왼쪽)과 알리 맥그로 주연의 영화 ‘러브 스토리’(1970) 중 가장 유명한 눈싸움 장면. 라이언 오닐(왼쪽)이 지난 8일(현지 시각) 세상을 떠났다. 프란시스 레이 음악감독이 만든 OST ‘눈장난(Snow Frolic)’은 지금도 사랑받는다. 러브 스토리는 아카데미 음악상을 받았다. /에버렛컬렉션 ​ “스물다섯 살에 죽은 여자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그녀는 모차르트와 바흐, 비틀스 그리고 나를 사랑했다.” 1970년 12월 16일 미국에서 영화 ‘러브 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