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敎育.學事 關係 1704

"노인 성생활이 삶에 미치는 영향"…80세 만학도 박사의 논문

"노인 성생활이 삶에 미치는 영향"…80세 만학도 박사의 논문 중앙일보 입력 2022.08.18 14:00 업데이트 2022.08.18 15:08 업데이트 정보 더보기 김윤호 기자 구독 김송고씨의 논문 초록 이미지. 자료 대구대 80세 만학도가 18년 만에 노인 성생활을 주제로 한 논문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주인공은 대구대학교 사회복지학과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은 김송고(80)씨다. 그는 오는 19일 열리는 '2021학년도 후기 대구대학교 대학원 학위수여식'에서 박사 학위와 함께 총장 모범상을 받는다. 포항대 교직원으로 일하던 그는 늦은 나이에 못다 한 학업에 대한 꿈을 갖고 1999년 동국대 사회복지대학원에 진학, 석사과정을 졸업했다. 다시 2002년 대구대 일반대학원 사회복지학과에 입학해 18년만..

지방대에도 ‘반도체 계약학과’… 경북대-삼성전자 신설 추진

동아일보|사회 ​ 지방대에도 ‘반도체 계약학과’… 경북대-삼성전자 신설 추진 ​ 대구=조유라 기자 ​ 입력 2022-08-15 03:00업데이트 2022-08-15 10:53 재학생 졸업후 협력기업 취업 보장 경북대, 2025학년도 신입생 뽑을듯 서울-특수대학 쏠림현상 해소 기대 ​ 서울 소재 대학과 이공계 특화 대학에만 설치된 ‘반도체 계약학과’가 2025학년도부터 지방의 일반대학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반도체 인재 15만 명 양성 계획을 7월 발표한 가운데 지역 대학의 반도체 인력 양성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14일 교육계에 따르면 경북대와 삼성전자가 채용조건형 반도체 계약학과 신설을 논의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북대 관계자는 “학과 정원과 계약 기간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 ..

경찰 초급 간부 교육 개혁에 관한 제언

근간에 한국 사회, 특별히 친중, 종북 좌익정권인 문정부에서는 검찰 개혁과 관련해서는 갖가지 이유를 제기하면서 끈질기게 물고 늘어진 관계로 어부지리로 위상이 급격하게 상향된 경찰이 그들의 책무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거나 고의로 망각한 채 본격적으로 사회적, 국가적으로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시점에서 그들, 경찰은 본질적으로 치안이 주임무이기 때문에 검찰과는 기본적으로 그들은 범죄자와 관련된 수사와 관련된 임무를 분리하게 되면 검찰과는 엄연하게 구분지어야 한다는 점이 우선 전제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이들 경찰의 인적 자원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감당하게 될 경찰의 초급 간부 교육은 매우 중요한 과제이기 때문에 이번에 항명 소동으로 국기를 문란시키는데 앞장선 자들이 경찰대 출신이라는 점에 유의하여, 경..

“과학기술 5대 강국 달성, 혁신적 인재 육성 시스템에 달려있다”

동아일보|사회 “과학기술 5대 강국 달성, 혁신적 인재 육성 시스템에 달려있다” 청주=지명훈 기자 입력 2022-07-05 03:00업데이트 2022-07-05 03:00 박귀찬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장 박귀찬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장은 4일 충북 청주시 청원구 집무실에서 가진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기술패권 경쟁, 기후변화, 에너지 위기 등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기 위해선 초격차 과학기술 인재 확보가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KIRD 제공 “중장기적이고 통일된 과학기술 인력양성 전략이 없다.” 대통령직속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가 지난해 11월 개최한 30주년 기념 콘퍼런스에서 참가자들은 인력양성 관련 정부 정책의 난맥상을 이렇게 지적했다. 당시 콘퍼런스에선 “과학기술 인력정책이 부처별로 혼재돼 중복이나 누락 ..

[사설] 필요 인재 공급 못 하는 대학, 인력 부족은 반도체만이 아니다

[사설] 필요 인재 공급 못 하는 대학, 인력 부족은 반도체만이 아니다 조선일보 입력 2022.06.11 03:24 윤석열 대통령이 6월 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게 받은 반도체 포토마스크를 살펴보고 있다. /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반도체 인력 공급을 위해 교육부가 발상을 전환하라”고 지시하자 한덕수 총리가 “수도권과 지방 대학 정원을 획기적으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반도체 관련 학과 정원을 수도권 대학 1만명, 지방 대학 1만명으로 각각 늘려 총 2만명 선으로 확대하는 방안이 거론된다고 한다. 문제는 반도체 인력만 부족한 게 아니란 것이다. 배터리·바이오·전기차 등 첨단 산업 현장에서 분야를 가리지 않고 인력이 다 부족하다. 인공지능·빅데이..

원자핵공학과 학생들 “原電 주력전원은 말장난… 학계 이미 큰 상처”

원자핵공학과 학생들 “原電 주력전원은 말장난… 학계 이미 큰 상처” [‘탈원전 반대 운동’ 서울대원자핵공학과 학생 3인 인터뷰] “文대통령 발언, 탈원전 재확인한것 60년뒤엔 원전 장담 못한다는 뜻 어떤 회사가 이런 산업 뛰어들겠나 부모님은 약사 되라고 권유했지만 ‘미래 에너지’ 설득해 대학원 진학” 강다은 기자 입력 2022.03.07 03:37 지난 2일 저녁 서울 관악구 서울대 공과대학 건물에서 원자핵공학과 대학원생 구자현(왼쪽부터), 차민수씨와 학부생 곽승민씨가 “원자력이 향후 60여 년간 주력 기저 전원(電源)”이라고 한 지난달 25일 문재인 대통령 발언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 /이태경 기자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대학원생 차민수(25), 구자현(23)씨와 학부생 곽승민(23)씨는 현 정부 출범 전..

[사설] 건물 한 동 개교, 한전공대 누가 책임지나

[사설] 건물 한 동 개교, 한전공대 누가 책임지나 조선일보 입력 2022.02.12 03:22 내달 3월 개교를 앞둔 전남 나주 한국에너지공대(한전공대). 공사가 한창이다. 2022.2.10. /김영근기자 11일 자 조선일보 사회면에는 흙더미 한가운데 4층짜리 건물 한 동을 짓고 있는 사진이 실렸다. 다음 달 2일 개교하는 전남 나주 한국에너지공과대학(한전공대) 모습이다. 건물 바로 앞에서는 덤프트럭들이 흙을 실어나르고 있다. 개교를 20여 일 앞두고 있는데 아직 강의실과 행정실 등으로 쓸 한 동짜리 건물조차 다 짓지 못한 것이다. 이 대학은 지난 대선 때 문재인 후보 호남 공약이었다는 것 말고는 왜 생겨야 하는지 합리적인 이유를 찾기 어려운 대학이다. 취학 인구 감소가 본격화하면서 앞으로 5년 내 전..

“4.5 만점에 4.48... 우리과 수석 졸업은 88세 할아버지”

“4.5 만점에 4.48... 우리과 수석 졸업은 88세 할아버지” 박주영 기자 입력 2022.02.10 03:00 “6·25 때 중단할 수밖에 없었던 학업을 마칠 수 있어서 평생소원을 풀었어요.” 88세의 만학도가 평생 바랐던 학사모를 쓴다. 부산 동명대 일본학과 이주형(88)씨가 주인공이다. 동명대학교 일본학과 수석 졸업자 이주형씨 동명대는 9일 “이주형씨가 학과 수석으로 오는 14일 졸업장을 받는다”며 “올해 졸업하는 대학생 중 전국 최고령 졸업자”라고 밝혔다. 이씨는 재학 중 A 학점을 받은 한 과목을 제외한 모든 과목에서 A+ 학점을 받았다. 전체 학점은 4.5 만점에 가까운 4.48이다. 2년 전 대학에 편입학한 이씨는 이날 기자와 만나 “일제강점기에 태어나 6·25전쟁으로 학업을 중단할 수밖..

정경심 유죄에 "아직 판결문 읽나"…고대생들 분노 넘어 자조

정경심 유죄에 "아직 판결문 읽나"…고대생들 분노 넘어 자조 중앙일보 입력 2022.01.28 16:34 업데이트 2022.01.28 16:43 나운채 기자 “이젠 정진택 총장도 답변하실 때가 됐습니다”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본관에 고려대 깃발이 바람에 펄럭이고 있다. 뉴스1 지난 27일 고려대학교 학생 온라인 커뮤니티 ‘고파스’에 올라온 글의 제목이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의 입학취소 처분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같은날 대법원은 조 전 장관의 부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에 대해 징역 4년의 실형을 확정했다. 해당 글은 28일 오전까지 1만 2000여 건의 조회 수를 기록하고 430건 이상의 추천을 받았다. 조민 ‘7대 허위스펙’ 1·2·3심 재판부 판단 그래픽 이미지. 신재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