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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은 돈의 힘으로 무너질 것이다

鶴山 徐 仁 2005. 12. 28. 03:48
김정일은 돈의 힘으로 무너질 것이다
세계금융질서를 사실상 지배하는 미국이 북한정권을 이 링안으로 끌어들여 두들겨패고 있는 셈이다
대한민국과 미국 등 자유진영의 두 무기인 인권과 돈의 힘이 제대로 작동되면 김정일 정권은 허무하게 무너질 것이다.
趙甲濟   
 노무현 정권이 팬티까지 벗고나서서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범죄정권의 국제사기(달러위조)를 비호해주려고 애썼지만 미국 정부는 이를 냉소적으로 대하면서 오히려 북한정권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고 있다. 미국의 要人들은 인터뷰, 강연 등을 통해서 일제히 북한정권의 범죄성을 부각시키고 있다. 미국 정부는 국제금융계 전체가 북한정권의 범죄자금을 동결, 차단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계속 보내고 있다. 위조달러는 선전포고의 사유가 된다는 말도 나오고 있으며, 김대중 정권이 김정일에게 보냈던 5억 달러의 불법자금이 국제범죄자금화된 증거를 잡았다는 이야기도 나돈다. 이런 미국의 압박에 대한 김정일 정권의 당황 초조는 이들이 束手無策(속수무책)임을 잘 보여준다.
 
 盧정권이야 김정일 정권에 예속된 親범죄, 親독재정권이라 예외이지만 중국을 포함한 그 어떤 나라도 북한정권의 對美공갈을 편들어주지 않는다. 중국조차도 북한정권의 비명에 침묵하고 있는 것은, 중앙은행인 중국은행도 김정일의 39호실 비자금 계좌를 취급하다가 이번에 미국정부로부터 경고 메시지를 받았기 때문인 듯하다. 중국은행이 만약 북한의 국제범죄 행위에 도움을 주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되면 이 은행이 미국에서 계획하고 있는 新株공모는 불가능하다. 만약 미국 재무부가 마카오의 작은 은행 방코 델타 아시아 은행에 대해서 취했던 외환거래금지 조치를 중국은행에 대해서 내린다면 중국경제는 대타격을 받게 된다.
 
 세계금융질서를 사실상 지배하는 미국이 북한정권을 이 링안으로 끌어들여 두들겨패고 있는 셈이다. 지금까지 미국은 북한이 잡아놓은 무대, 억지가 판치는 무대에 나갔다가 제대로 힘도 써보지 못한 채 곤혹을 치렀는데, 돈이 돌고 도는 금융계란 무대로 김정일을 끌어들인 뒤로는 사정이 달라졌다.
 
 우선 북한정권이 국제적으로 고립당했다. 북한정권의 범죄행위를 공개적으로 비호하다가는 문명세계에서 웃음꺼리가 되기 때문이다. 체면도, 자존심도, 애국심도 없는 盧정권과 외교부만이 막가는 심정으로 국제 마피아보다도 더 악질적인 김정일 정권에 굴종하면서 지금 공멸의 길을 가고 있다. '국제사기단을 편드는 政權사기단'이란 말이 나올 지경이 되었다.
 북한정권은 마카오에 있던 對南공작기관 조광무역까지도 중국쪽으로 철수시켰다고 한다.
 
 미국이 노리고 있는 것은 매년 10억 달러를 벌어다주는 북한의 국제범죄 행위를 차단하고 종국적으로는 김정일의 비자금을 말리겠다는 것이다. 김정일의 비자금이 동결 차단되면 김정일은 끝장날 가능성이 높다. 마피아 두목이 비자금을 만질 수 없다면 조직통솔이 불가능해져 피살되거나 쫓겨날 것이다. 김정일의 비자금은 그의 지배를 가능하게 하는 원동력이다.
 그는 약50억 달러로 추정되는 이 비자금으로 간첩들을 한국으로 보내고 한국의 반역조직을 지원해왔다. 그는 이 비자금으로써 핵개발에 필요한 부품 등을 구입해왔다. 그는 이 비자금으로 장성들과 당간부들에게 벤츠 자동차와 최고급 꼬냑 등을 선물하고 자신의 호화생활을 뒷받침해 왔다. 그는 돈으로 자신의 지위를 유지해왔다고 해도 지나친 표현이 아니다. 이 돈이 돌지 않을 때가 진정한 위기이다.
 
 힘으로써만 김정일의 버르장머리를 고칠 수 있다. 코너로 몰리면 김정일은 반발하는 척하다가 결국은 굽히고 나올 것이다. 지금은 반발하는 단계인데 盧정권을 제외한 그 어느 누구도 동조하지 않고 있으며 미국은 "잘 걸려들었다"고 회심의 미소를 짓고 있다. 다음 단계로 김정일은 6자 회담을 깨어 유엔 안보리의 對北제재를 자초하든지 6자회담에라도 나와 미국에 대해 저자세를 취하든지 할 것인데, 後者의 가능성이 더 높다.
 
 남한내 사이비 좌파들이 하는 對北퍼주기와 對北굴종은 김정일을 변화시키지 못하지만 미국의 對北압박은 효과를 볼 것이다. 원래 악당은 잘 해주는 사람에 대해 감사는커녕 경멸을 보내고, 엄정하게 대하는 사람에 대해서는 저주는커녕 존경과 굴복의 자세를 취한다.
 
 자본주의의 힘은 돈의 힘이다. 미국은 이 돈의 힘으로써 김정일 정권을 무너뜨릴 수 있겠다는 생각을 굳혀가고 있는지도 모른다.
 자유민주주의 힘은 자유와 인권의 힘이다. 북한인권 문제를 제기하는 것도 바로 이런 논리에 의해서이다. 대한민국과 미국 등 자유체제의 兩大 무기인 인권과 돈의 힘이 제대로 작동된다면 김정일 정권은 허무하게 무너질 것이다.
[ 2005-12-27, 01: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