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명시인 카를 프리드리히 헤로세
(Karl Friedrich Herrosee : 1754~1821)의 시《부드러운 사랑》에
1797년(1795년이라는 설도 있음) 베토벤이 곡을 붙여 1803년 출판하였다.
베토벤의 자필악보나 초판악보에는
《부드러운 사랑》의 2절부터 가사가 시작되어
2절 가사 첫 부분의〈그대를 사랑해〉가 곡의 제목이 되었다.
단순 소박한 선율에 괴로움을 나누는 두 사람의 사랑이
부드러운 서정으로 녹아 있다.
〈사랑이여 우리들은 아침에도 저녁에도 서로서로 근심 걱정 나누며 살아왔네...〉
로 시작되며, 안단테 F장조(원조는 G장조)에 4분의 2박자 곡으로
A+B+A'+C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다.
= 그대를 사랑해 [ Ich liebe dich ] =
Ich liebe dich, so wie du mich,
am Abend und am Morgen.
난 널 사랑해 네가 날 사랑하듯이, 저녁에도 아침에도.
Noch war kein Tag,
wo du und ich nicht teilten uns"re Sorgen.
너와 내가 우리의 근심거리들을 함께 나누지 않은 날은 없었지.
Auch waren sie für dich und mich
geteilt leicht zu ertragen.
그리고 그것들은 너와 내가 감당하기 좋게 항상 나누어졌지.
Du troestest im Kummer mich,
너는 내가 걱정할 때에 나를 위로 해 주고
ich weint" in deine Klagen
in deine Klagen.
네가 슬플 때, 네가 슬플 때 나는 울었지.
Drum Gottes Segen über dir,
하느님의 축복이 너의 위에 있기를
du meines Lebens Freude.
너 나의 삶의 기쁨이여
Gott schütze dich, erhalt" dich mir,
하느님, 그를 보호하시고, 그가 늘 내게 있도록 하여 주소서.
schütz" und erhalt" uns beide.
우리 둘 모두를 보호해 주시고 늘 함께 하도록 하여 주소서.
Gott schütze dich, erhalt" dich mir,
하느님, 그를 보호하시고, 그가 늘 내게 있도록 하여 주소서.
schütz" und erhalt" uns beide.
우리 둘 모두를 보호해 주시고 늘 함께 하도록 하여 주소서.
Erhalt", erhalt" uns beide,
우리 둘을 항상 함께, 함께 하게 하여 주소서.
erhalt" uns beide.
우리 둘을 함께 하게 하여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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