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운명 대예언" |
"金正日이 자신의 지역구 번호를 666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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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書의 광명성(김정일) 운명 대예언
舊約 선지자 이사야는 ´광명성´ 김정일과 그 후손 및 추종자들까지 부관참시되거나 도륙당할 것이고 영원히 그 이름이 지워질 것이라고 예언했다!
북한에선 김정일을 광명성이라고 부른다. 한자로는 光明星이다. 1998년에 쏘아올렸으나 궤도진입에 실패했다는 인공위성 이름이 광명성, 무역회사 이름도 광명성이다. 金日成이 金正日을 칭송하는 詩를 지었는데 거기에 광명성이란 말이 나온다. 父子의 한자 이름에 모두 태양을 뜻하는 日자가 들어 있다. 북한을 암흑의 세계로 만든 자들이 스스로를 태양과 별로 비유하고 神을 자처한다. 오만의 극치이다. 이런 자들의 운명에 대한 예언이 성경속에 있다.
舊約(구약) 성경 이사야書 14장12절은 이러하다. <너 아침의 아들 啓明星(계명성)이여. 어찌 그리 하늘에서 떨어졌으며 너 列國(열국)을 엎은 자여 어찌 그리 땅에 찍혔는고> (How you have fallen from heaven, O morning star, son of the dawn! You have been cast down to the earth, you who once laid low the nations)
이 귀절은 영화를 누리면서 유태인들을 탄압하던 바빌론 제국의 왕이 처할 운명을 예언한 것이다. ´아침의 아들 계명성´이 바로 ´하늘에서 떨어져 땅에 찍힌´ 왕이다. 독자들은 여기서 ´계명성´이라는 단어에 주목하게 될 것이다. 국어사전에서 계명성은 샛별, 즉 金星을 가리킨다. 광명성은 국어사전엔 나와 있지 않으나 광명성은 ´明星(명성)´의 강조어이므로 이 역시 뜻은 샛별이다.
따라서 이사야書는 ´광명성=계명성´ 김정일의 비참한 종말을 예언한 것이기도 하다는 논리적 귀결에 이른다. 그렇다면 舊約 세계의 가장 위대한 先知者(선지자) 이사야는 ´계명성=광명성´의 말로를 어떻게 예언하고 있는가.
이사야書 14장13절부터 읽는다. <네가 네 마음에 이르기를, ´내가 하늘에 올라 하나님의 뭇별 위에 나의 보좌를 높이리라. 내가 북극 집회의 산 위에 좌정하리라. 가장 높은 구름에 올라 지극히 높은 자와 비기리라´하도다> (You said in your heart, ´I will ascend to heaven; I will raise my throne above the stars of God; I will sit enthroned on the mount of assembly, on the utmost heights of the sacred mountain. I will make myself like the Most High)
위의 귀절은 바빌론왕과 김정일 같은 지상의 권력자들이 스스로 神이 되어 하나님의 권능에 도전하는 오만을 그리고 있다. 이런 자의 말로는 비참하다. 계속해서 읽는다.
<그러나 이제 네가 陰府(음부: 저승) 곧 구덩이의 맨밑에 빠치우리로다. 너를 보는 자가 주목하여 너를 자세히 살펴 보며 말하기를, ´이 사람이 땅을 진동시키며, 列國(열국)을 驚動(경동)시키며, 세계를 황무케 하며, 성읍을 파괴하며, 사로잡힌 자를 그 집으로 놓아보내지 않던 그 자가 아니뇨 하리로다. 列邦(열방)의 왕들은 모두 각각 자기 집에서 영광중에 자건마는 오직 너는 자기 무덤에서 내어 쫓겼으니 可憎(가증)한 나뭇가지 같고, 칼에 찔려 돌구덩이에 빠진 주검에 둘러싸였으니 밟힌 시체와 같도다>
´광명성=계명성´ 김정일은 하늘에서 떨어져 죽은 뒤에도 무덤에서 영면하지 못하고 剖棺斬屍(부관참시: 관을 열고 시체를 벰)를 당한다는 예언이다. 이사야書는 바빌론왕과 김일성의 죄과중 하나를 아주 강조한다. 즉 이 자들은 ´사로잡힌 자를 그 집으로 놓아보내지 않던 자´란 준엄한 논고이다. 수만 명의 국군포로와 납북자들을 아오지 탄광 등으로 보내 피눈물을 흘리면서 죽어가게 만든 김정일이 반드시 그 죄값을 치르고 말 것이란 예언이 아닌가.
<네가 자기 땅을 망케 하였고, 자기 백성을 죽였으므로 그들과 일반으로 안장함을 얻지 못하나니 악을 행하는 자의 후손은 영영히 이름이 나지 못하리로다 할찌니라> 영어 성경은 위의 귀절에서 ´계명성=광명성´을 ´짓밟힌 시체처럼´(Like corpse trampled underfoot)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예언자 이사야는 바빌론왕과 김정일의 죄과를 ´땅을 망치고 백성을 죽인 것´으로 정확히 규정한다. 김정일은 북한의 자연을 망쳤고 수백만 명을 굶겨죽이고 때려죽이며 쏴죽였다. 이사야 선지자는 ´계명성=광명성´ 김정일의 자손과 추종자들에게도 천벌이 내릴 것임을 예언한다.
<악의 후예들(offspring of the wicked)은 영원히 그 이름이 지워지리니, 조상들의 죄를 자손들에게 씌워서 도륙할 장소를 마련하라. 그들이 다시 일어나 땅과 도시들을 취하지 못하게 하리라. 만군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내가 일어나 그들을 쳐서 그 이름과 남은 자와 아들과 후손을 바빌론에서 끊으리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나님이, 김정일의 후손뿐 아니라 그 추종자들, 즉 從金반역자들이 再起하는 것을 저지하기 위하여 아예 악의 씨앗을 잘라버리겠다는 무시무시한 예언이 아닌가. 사랑의 종교라는 기독교의 성경과 神이 ´도륙(屠戮. slaughter)´이란 말을 써가면서 ´계명성=광명성´의 후손들과 그 추종자들을 응징하겠다고 선언한 것이다(도륙이란 한자어는 죽인다는 두 글자로 이뤄져 있다).
왜 이렇게까지 바빌론왕과 김정일에 대해서 神은 분노하고 있는 것일까. 바빌론왕 김일성 김정일류는 스탈린 히틀러 毛澤東류와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자리를 탐내고 스스로 神을 참칭한 大逆罪人이기 때문이다. 성경의 세계에서 가장 큰 죄는 여호와에 도전하는 것이다. 이는 민주국가 정치인으로서 가장 큰 죄는 조국과 헌법에 도전하는 것과 같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성경은, 하나님은 바빌론왕과 김정일을 사탄으로 보고 있다는 증거이다(사탄의 定義는 ´하나님을 참칭하는 자´이다). 그러지 않고서야 어떻게 그 후손들과 추종자들을 깡그리 도륙해버리겠다고 공언할 수 있겠는가. 여기에 신비한 의미가 담겨 있다.
이사야書 14장12절을 다시 읽어본다. <너 아침의 아들 啓明星(계명성)이여. 어찌 그리 하늘에서 떨어졌으며 너 列國(열국)을 엎은 자여 어찌 그리 땅에 찍혔는고> (How you have fallen from heaven, O morning star, son of the dawn! You have been cast down to the earth, you who once laid low the nations)
5세기의 聖人 제로미아는 히브류 성경을 처음으로 라틴어로 번역했다. 그때 그는 ´아침의 아들 계명성´을 ´루시퍼´(lucifer. 빛을 내는 자)라고 번역했고 그 의미는 반역천사, 즉 사탄 악마로 전해지게 되었다. 기독교인들이 ´루시퍼´를 사탄의 이름으로 이해하게 된 배경이다. 성경학자들은 이사야書가 ´계명성´으로써 지칭하는 것은 사탄이 아니라 바빌론왕이라고 해석하지만, 제로미아 聖人 등 신도들은 필자처럼 ´하나님이 이렇게 저주하고 응징하는 이라면 악마일 수밖에 없을 것이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그렇다면 김일성이 김정일을 사탄의 대명사인 ´광명성´이라 부른 것은 우연의 소치인가 무식의 결과인가. 아니면 필자가 정치상황을 너무 성경적으로 보는 것인가. 김정일 김일성 父子의 행위가 필자로 하여금 평소에 멀리 했던 성경을 찾게 했다. 왜냐? 이 두 악마적 권력자가 기독교 집안 출신이고 그들의 통치술에다가 기독교의 儀式을 많이 도입했으며 무엇보다도 하나님을 참칭했고, 그 학살과 기만의 깊이와 규모가 인간의 범위를 훨씬 뛰어넘고 있으므로 정치학 사전으로써는 도저히 해독이 불가능하니 성경이 일종의 암호열쇠로 등장한 것이다.
김일성 김정일의 운명을 성경적으로 해독하게 하는 사례를 또 든다. 아래에 2년 전에 썼던 글을 재록한다.
<뒤에 기독교의 탄압자라는 惡名을 얻었지만 金日成은 기독교 집안에서 태어났다. 아버지 김형직은 1911년 미국의 기독교 단체가 만든 미션 스쿨 숭실중학교에 입학하였다. 어머니 강반석은 창덕학교 교장 강돈욱 장로의 둘째 딸이었다. 반석이란 이름도 성경(베드로가 盤石이란 뜻)에서 따온 것이라고 한다. 강반석은 고향인 칠골교회의 집사로 봉직했다. 金日成은 어린 시절 어머니를 따라 매주 교회에 나갔다. 주일학교에서 金日成의 외할아버지 강돈욱은 성경을 가르치고, 그의 육촌동생 강양욱은 소년 金日成의 주일학교 담당 교사였다고 한다.
북한 정권을, 주체사상이란 종교를 믿는 신도집단으로 해석하여 신도수 기준 세계 제10위의 종교단체로 올린 통계가 있다. 김일성을 聖父, 金正日을 聖子, 주체사상을 聖靈, 10계명을 「유일사상 10대 원칙」으로 해석하는 신학자도 있다.
정치현상을 종교적으로 접근하는 것은 과학적이지 않고 政敎분리 원칙에 위배될 수 있다. 종교는 善惡觀을 깔고 있는 데 비하여 정치는 실용성이 더욱 강하다. 하지만 북한에서 벌어지고 있는 상황은 정치도 아니고 과학도 아니다. 북한 정권의 행태는 합리적이지도 과학적이지도 실용적이지도 않고, 광신적이고 미신적인 요소가 더 많다. 이런 집단에 대해서는 종교적인 접근법이 더 유효한 면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신약성경의 요한계시록은 상징적이고 환상적이며 예언적인 글들이다. 사도 요한이 이 기록을 남긴 때는 로마 황제 도미티아누스 시절로서 기독교 박해가 최고조에 달했을 때이다. 요한은 대환란과 그리스도의 궁극적 승리를 계시하여 박해받는 기독교인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계시록을 썼다고 한다. 이 계시록은 비유나 상징이 아닌 「예언」과 「계시」의 관점을 취할 때 제대로 이해된다고 성경학자들은 말한다.
최근 북한 인권 운동을 하는 한 젊은이가 나에게 느닷없이 요한계시록 13장을 재미 삼아 한번 읽어보라고 권했다. 노스트라다무스의 大예언을 읽는 기분으로.
<요한계시록 13장에는 두 악한 짐승 이야기가 나온다. 첫 번째 짐승은 바다에서 나왔다. 머리가 일곱이고, 뿔이 열이다. 사탄을 상징하는 용이 이 짐승에게 권세와 능력과 보좌진을 주었다. 이 짐승은 머리 하나가 큰 상처를 입어 죽게 되었다가 나으니 그것을 보고 이 세상 사람들이 그를 따랐다. 이 짐승은 하느님을 모독하고 신도들을 죽여 평정한 다음 백성들을 지배하게 되었다>
이 첫째 짐승을 金日成이라고 가정해 보라고 그 젊은이는 말했다. 그러면 이렇게 해석된다. 金日成은 용으로 상징되는 소련과 공산주의(마르크스, 레닌, 스탈린)로부터 권세와 능력과 보좌진을 받았다. 그는 6·25 남침을 일으켰다가 유엔군의 반격으로 거의 죽게 되었으나, 중공군이 개입하여 起死回生했다. 위기에 처한 金日成에 저항하려고 했던 북한 노동당內의 朴憲永 일파는 숙청되었다. 그는 6·25 남침을 민족해방전쟁이라고 사칭하면서 미군에 승리했다고 자랑하니 북한 주민들은 그를 따르고 그는 기독교도를 집중적으로 제거했다.
<요한 계시록에 따르면 두 번째 짐승은 땅에서 나왔다. 이 짐승은 첫 번째 짐승의 권세를 받아 백성들을 부리면서 세상 사람들로 하여금 첫 번째 짐승의 우상을 만들어 숭배하도록 강제했다. 이 두 번째 짐승은 불이 하늘로부터 땅에 내려오는 이적을 행하고, 첫 번째 짐승의 우상으로 하여금 말하게 하고 이 우상에게 경배하지 아니하는 자는 몇이든지 다 죽였다>
두 번째 짐승을 金正日로 가정해 보라고 젊은이는 말했다. 金正日은 金日成의 권세를 이어받아 사람들을 부리면서 자신의 권력강화를 위해 金日成을 우상화했다. 그는 불이 하늘로부터 내려오는 이적, 즉 핵무기 개발을 통해서 주민들의 복종을 받아내고 아버지를 위하여 동상과 주체사상 등 우상 숭배물들을 만든다. 그는 아버지 金日成의 권위를 이용하는 遺訓통치 방식을 썼고, 이 우상숭배에 반대하는 사람은 모조리 제거되었다.
요한계시록 13장은 이렇게 계속된다.
<저가 모든 자, 즉 작은 자나 큰 자나 부자나 빈궁한 자나 자유한 자나 종들로 하여금 그 오른손에나 이마에 표를 받게 하고 누구든지 이 표를 가진 자 외에는 매매를 못하게 하니 이 표는 짐승의 이름이나 그 이름의 數라 세어보니 666이더라>
이렇게 해석해 보면 어떨까.
두 번째 짐승, 즉 金正日은 자신에게 충성하는 자 이외에는 일체의 매매 행위 즉 시장경제활동을 금지시켰다. 표를 받은 자, 즉 자신의 총애를 받거나 노동당에 가입하여 證(증)을 갖고 다니는 특권층이 아니면 물건을 사고 팔 수도 돈도 벌 수 없어 굶어죽어야 한다. 이 표는 두 가지이다. 하나는 金正日의 이름이 적힌 노동당원증이고 다른 하나는 666이란 암호가 적힌 표이다. 암호표를 갖고 다니는 사람은 말할 것도 없이 난수표를 지녀야 서로 신분이 증명이 되는 간첩이거나 공작원이다.
金正日의 생일은 2월16일, 「216절」이라 줄여 부른다. 6×6×6=216이 아닌가. 이건 우연이라고 치자. 1998년 7월에 치러진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선거에서 金正日은 666구역에서 당선되었다. 공포 영화 「오멘(Omen)」을 보면 부모를 죽이는 어린 악마의 머리에 666이란 숫자가 새겨진 장면이 나온다.
요한계시록 13장은 두 악한 짐승, 즉 악마적 독재자들의 등장을 예언한 내용을 담고 있는 데 대하여 14~16장은 이 짐승과 그 짐승에 포섭된 인간들에 대한 심판의 이야기이다. 두 짐승이 다스리던 세상에서도 어린 양의 이름과 그 아버지의 이름을 이마에 쓴 14만4000명의 착한 사람들이 있었다.
<그들은 여자로 해서 더럽히지 아니하고 정절이 있는 자이다. 어린 양이 어디로 인도하든지 따라가는 자이고 거짓말을 모르는 사람이다>
오늘날 한반도 상황에서 이들은 누구로 해석될 수 있을까. 14만4000명. 아마도 장교들, 기업인들, 언론인들, 검사들, 학자들, 종교인들 중에서 이 정도의 인물들이 金正日과 그 똘마니들이 설친 惡의 세상에서도 양심과 정직과 애국심을 갖고 살아남았다는 의미가 아닐까.
이들은 사생활이 깨끗하고 신념을 굽히지 않았고 무엇보다도 정직한 이들이며 선량한 지도자를 잘 따른다. 짐승과 그 제자들을 타도하는 하느님의 심판이 가능한 것도 그 짐승들의 세상에서 이 정도의 양심세력이 건재했기 때문이다. 그러지 않고 모든 인간들이 사탄과 짐승 편에 넘어가면 하느님도 구제할 수 없는 것이다.
요한계시록에 따르면 하느님이 심판하러 오시기 전에 천사들이 먼저 경고한다. 천사들은, 만일 누구든지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고 이마에나 손에 표를 받은 자들은 하느님이 내리시는 진노의 포도주를 마시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이들은 진노의 포도주를 마시고 천사들과 어린 양 앞에서 불과 유황으로 고통을 받게 되며 그 고난의 연기가 세세토록 올라갈 것이다. 짐승과 우상에게 경배하고 표를 받은 자들은 누구든지 밤낮 쉼을 얻지 못하리라>
金日成·金正日에게 충성을 바친 자들에 대한 한국과 국제사회의 최후통첩이 내린다. 계속해서 金正日의 핵개발과 테러를 물심양면으로 도와주고 있는 자들에게는 무기징역 아니면 사형이 기다리고 있으며 그보다 더한 것은 세세토록 계속될, 이완용의 자손처럼 영원히 이어질 家門의 불명예이다.
<요한계시록에 따르면 두 짐승을 섬기고 특권을 받은 자들에 대한 하느님의 심판과 응징은 일곱 천사들에 의하여 진행된다. 첫째 천사는 대접에 든 액체를 땅에 쏟는다. 짐승의 표를 받은 자들과 우상에게 경배한 자들의 몸에 악하고 독한 헌데가 나기 시작한다. 둘째 천사가 대접을 바다에 쏟으니 바다가 죽은 자의 피같이 되고 모든 생물이 죽었다. 셋째 천사가 그 대접을 강과 물의 근원에 쏟으매 피가 되었다. 셋째 천사가 이렇게 말했다.
『이들이 성도들과 선지자들의 피를 흘리게 하였으니 그들도 피를 마시게 하는 것이 합당하다』
넷째 천사가 대접을 해에 쏟으니 해가 권세를 받아 사람들을 태웠다. 그래도 짐승에 복종하는 사람들이 하느님을 욕하고 회개하지 아니하였다. 다섯째 천사가 대접을 짐승의 보좌에 쏟으니 그 나라가 곧 어두워지며 사람들이 아파서 자기 혀를 깨물었고 종기가 났다. 그래도 사람들은 회개치 않았다.
여섯째 천사가 그 대접을 큰 강 유프라테스에 쏟으매 강물이 말라서 동방에서 오는 왕들의 길이 예비되더라. 용과 짐승과 거짓 선지자의 입에서 개구리 같은 세 더러운 靈이 나왔다. 이들은 하느님과 대적하기 위하여 천하의 권력자들을 끌어모으려 할 것이다.
일곱째 천사가 그 대접을 공기 중에 쏟으니 큰 성이 세 갈래로 갈라지고 바빌론이 무너지더라>
질병, 가뭄, 홍수, 공해, 기근, 굶주림, 사람이 사람을 먹는 사태, 그런 경고를 당하고도 반성하지 않는 金正日과 그 추종자들의 단말마적인 모습이다.
한국과 국제사회는 기독교인들과 애국자들의 피를 그렇게나 많이 흘리게 하였던 金正日과 추종세력들에게도 똑 같은 복수와 응징의 피흘림을 요구할 것이다. 正義는 때로는 무자비한 심판인 것이다.
용으로 상징되는 惡의 논리 창시자(사탄), 두 짐승으로 상징되는 金日成·金正日, 그들로 대표되는 독재자와 학살자, 그리고 민주인사로 위장하여 학살자를 위해 충성하는 거짓 선지자들. 이 惡의 세력들은 심판의 날이 가까워오자 개구리 같은 세 더러운 제자들을 양성하여 자신의 세력을 규합하려고 발악한다. 유프라테스와 바빌론의 붕괴로 상징되는 사건은 부시가 惡의 축이라고 불렀던 후세인 정권의 붕괴를 가리킨다고 해석할 만하다. 동방에서 오는 王들은 극동에서 파병된 군대의 등장을 말하는가. 그렇다면 한국군의 이라크 파병은 金正日 붕괴의 한 단초가 될 것인가. 이처럼 요한계시록은 여러 가지 상상력을 자극한다.
요한계시록은 읽는 이의 국적과 입장에 따라 여러 가지로 해석할 수 있지만 오늘날의 한반도 상황과 유사점이 많은 것은 이유가 있다. 성경은 善과 惡의 대결로 이어진 이야기들이다. 성경의 필자들이 상상했거나 계시를 받아 기록한 이 세상 최후의 惡, 그 본질이 인류역사상 최악의 집단인 金日成·金正日 정권과 비슷한 것은 오히려 자연스럽다. 요한계시록에는 이 惡의 집단을 구조적으로, 기능적으로 분석할 수 있도록 소개하고 있다.
사도 요한이 그린 이 惡의 집단은 용으로 상징되는 사탄의 세력이다. 사탄(마르크스 같은 惡의 사상 창조자)의 비호 아래 두 짐승이 등장한다. 첫 짐승은 레닌, 金日成, 모택동 같은 창업 전체주의자이다. 두 번째 짐승은 金日成류를 우상화하여 독재에 이용하는 스탈린, 金正日류의 후속 독재자이다.
짐승의 이름이 적혀진 표, 즉 신분증을 가진 사람은 북한 노동당원이나 국가보위부원 같은, 드러난 졸개들이다. 666이란 암호가 적힌 표를 갖고 다니는 짐승의 제자들은 자신의 신분을 민주인사, 성직자, 진보주의자, 평화주의자, 민족주의자 등등으로 위장한 거짓 선지자와 간첩들이다. 惡의 사상 창조자, 代를 잇는 독재자, 당원, 공작원, 이 네 부류의 세력이 합세하여 짐승의 세계를 형성하고 있다.
요한계시록이 「개구리 같은 세 더러운 靈」이라 표현한 세력이 별도로 있다. 이 악령들은 짐승을 위해 봉사하는 심부름꾼으로서 하느님의 세력에 최후의 저항을 하기 위하여 세상의 다른 권세들을 惡의 편으로 끌어들이는 심부름을 하고 다닌다.
요한계시록을 읽는 한국인들이 무릎을 치면서 『어떻게 우리 사정과 이렇게 비슷하담』이라고 말한다면 오늘날 한반도가 善과 惡의 대결장이기 때문일 것이다. 남북관계는 「민족사의 정통과 삶의 양식과 선과 악을 놓고 다투는 타협이 불가능한 총체적 권력투쟁이다」. 대한민국은 善이고 金正日은 惡이다. 당위로서 그러할 뿐 아니라 현실이 또한 그러하다. 오늘날 한국 사회의 위기는 자신의 집권 편의를 위해서 개혁·개방을 거부함으로써 300만 명을 굶겨죽인 자를 두고도 惡이라 부르지 못하게 하는 도덕 불감증에 있다.
가장 惡하고, 가장 간사하며, 가장 용감하고, 가장 의로운 사람들이 섞여 있는 한반도의 이 상황이 해결되는 과정에서 요한계시록이 펼치고 있는 장면이 현실로 되어선 안 될 것이다. 수많은 사람들이 질병에 걸리고 굶어죽으며, 산과 바다는 황폐되고, 피를 피로 씻는 복수의 전쟁. 그런 예언을 미리 안다면 피할 방법도 있을 것이다.
요한계시록이 우리한테 시사하는 것은 金正日과 대한민국의 대결을 보는 눈은 맑아야 한다는 점이다. 金正日 정권과 대한민국의 관계를, 左니 右니 보수니 진보니 그러지 말고 善과 惡의 대결로 잘라야 정확하다는 이야기이다. 金正日 집단을 惡, 대한민국을 善으로 본다면 惡에 대해서는 응징, 규제, 포위, 제거밖에 할 일이 없다. 惡을 惡으로 보지 않으려는 사람도 惡의 편이다. 惡을 善으로 둔갑시키려는 위선자도 惡의 심부름꾼으로서 모두 심판의 대상이다.
金正日이 자신의 지역구 번호를 666으로 한 것은 우연이 아니라 『좋다. 나는 성경의 그 魔王이 되겠다』는 오기로써 그렇게 했을지 모른다. 申相玉 감독에 따르면 金正日은 자신을 향해서 환호성을 지르는 군중들을 바라보면서 『저건 다 가짜요』라고 이야기하더라고 한다. 그는 惡黨(악당)을 자임한 인간이다.
세계사적으로 공산화를 저지하는 데 성공한 세력이 몇 있다. 기독교적 자유민주주의, 이슬람 세력, 그리고 케말 파샤나 朴正熙 같은 군사정권. 아시아에서 두 개의 기적은 중국이 공산화된 것이고, 한국이 공산화되지 않는 것이라고 한다. 그 기적의 한 이유는 한국의 애국 기독교와 장교단의 존재일 것이다. 한국 기독교의 대표 인물인 李承晩 대통령은 『공산당은 호열자와 같아서 인간과 공존할 수 없다』면서 허구의 좌우합작론을 분쇄하고 대한민국 건국을 주도했다.
짐승의 나라를 지탱하는 중요한 직업이 거짓 선지자이다. 그의 主임무는 惡을 惡이라 부르지 못하게 하고 善이라 부르도록 대중을 꾀는 일이다. 북한 비밀노동당원이면서 학자인 양했던 宋斗律 같은 사람이다. 666이란 코드로 통하는 惡의 논리 전파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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