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경기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열린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보안자문위원회의’에서 자문위원들이 비례대표 투표용지를 점검하고 있다. 2024.3.6/뉴스1 ⓒ News1
4·10 총선에서 유권자들은 역대 최장인 51.7㎝에 달하는 비례대표 선거 투표용지를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후보 등록 마감일인 22일 총 38개 정당이 비례대표 후보 등록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현재 20개 정당의 등록이 완료됐고, 18개는 심사 예정이다.
비례대표 후보 등록을 신청한 정당 38곳 모두 선거 참여가 확정되면 투표용지는 51.7㎝가 된다.
지난 총선의 35개보다 3개 정당이 더 등록하면서 지난 21대 총선 당시 48.1㎝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는 정당명부식 ‘1인 2표제’가 도입된 2004년 17대 총선 이후 역대 가장 긴 길이다. 제20대 총선 당시 투표용지 길이는 33.5㎝였다.
이 경우 선관위는 21대 총선에 이어 또다시 100% 수개표를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선관위의 자동개표기는 최대 34.9㎝ 길이의 투표용지 처리와 24개 정당 표기만 가능하다.
이번엔 34개 정당까지 표기할 수 있도록 분류기 개선 작업을 벌였지만, 38개 정당이 등록하면서 전량 수개표해야 하는 상황이 또다시 발생하게 됐다.
(서울=뉴스1)
'政治.社會 關係' 카테고리의 다른 글
[더잇슈] 권순일 압수수색 "이재명 무죄로 뒤집어" 증언 확보... '이재명은 오늘도 재판 무시 (0) | 2024.03.24 |
---|---|
[김광일쇼] 민심은 언제나 지켜보고 있다. 황상무 사퇴·이종섭 귀국...尹결단에 반응했다 (0) | 2024.03.23 |
[🔴LIVE] 2시엔 김광일쇼 (24.3.22) - 강북을 한민수도 '문제 있다' | 조국·정경심·조민 전부 '입시 비리' 유죄 | ‘대장동 50억 클럽’ 권순일 강제수사 (0) | 2024.03.22 |
[김광일쇼] 민주당의 유권자 인식 충격...이게 野의 수준 (0) | 2024.03.21 |
尹 "의사면허로 국민 위협 안돼…2000명 증원은 최소 규모" (0) | 2024.03.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