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5행시' 공격에… 한국당 '민주당 6행시' 반격
입력 : 2017.06.24 03:19
한국당 '당명 5행시' 이벤트, 비판·조롱하는 댓글이 90%
자유한국당이 7·3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명으로 '5행시'를 짓는 이벤트를 당 페이스북에서 진행해 닷새 만인 23일 1만50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다. 그러나 당초 취지와 달리 비판·조롱이 주(主)를 이루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도 조롱성 5행시를 지어 발표하기도 했다.
한국당은 5행시 이벤트를 "미우나 고우나 새로운 출발점에 선 자유한국당이 심기일전해 일어설 수 있도록 5행시로 응원해 달라"며 지난 19일 시작했다. 작품을 선정해 각종 상품도 주겠다고 했다. 하지만 정작 한국당을 조롱하고 비판하는 5행시만 줄을 이었다. 한 이벤트 응모자는 '자기들은 국민을 위한다면서, 유치하게 바뀐 정권에 태클만 거는 모습이, 한나라당 때랑 똑같다, 국민은 자기들 찍어주는 표 정도로만 생각하면서, 당선되면 국회에서 졸고 있다'고 했다. 홍준표 전 경남지사는 23일 7·3 전당대회 강원 타운홀 미팅에서 "5행시 이벤트의 90%가 조롱하는 것"이라며 "SNS(소셜 미디어)상의 활동은 우리가 저들의 10분의 1도 안 된다. 치열하게 반성하고 새롭게 정비해야 한다"고 했다.
급기야 민주당 추미애 대표도 이날 당 회의에서 "자유당 시절 독선 정치, 유신 시절 독재 정치, 한나라당 시절 독기 정치, 국민 고달픈 정치, 당장 끝내야 한다"고 5행시를 읊었다. 이에 한국당 정준길 대변인은 더불어민주당 '6행시' 논평으로 대응했다. "더 나은 세상을 바라는 국민들이, 불러도 귀 막고 보라고 애원해도 눈감으며, 어제도 오늘도 항시 그래왔듯, 민심을 왜곡하고 남 탓만 하면서, 주장만 하고 책임은 지지 않는 민주당 구태정치를, 당장 끝내야 한다"고 했다.
한국당은 5행시 이벤트를 "미우나 고우나 새로운 출발점에 선 자유한국당이 심기일전해 일어설 수 있도록 5행시로 응원해 달라"며 지난 19일 시작했다. 작품을 선정해 각종 상품도 주겠다고 했다. 하지만 정작 한국당을 조롱하고 비판하는 5행시만 줄을 이었다. 한 이벤트 응모자는 '자기들은 국민을 위한다면서, 유치하게 바뀐 정권에 태클만 거는 모습이, 한나라당 때랑 똑같다, 국민은 자기들 찍어주는 표 정도로만 생각하면서, 당선되면 국회에서 졸고 있다'고 했다. 홍준표 전 경남지사는 23일 7·3 전당대회 강원 타운홀 미팅에서 "5행시 이벤트의 90%가 조롱하는 것"이라며 "SNS(소셜 미디어)상의 활동은 우리가 저들의 10분의 1도 안 된다. 치열하게 반성하고 새롭게 정비해야 한다"고 했다.
급기야 민주당 추미애 대표도 이날 당 회의에서 "자유당 시절 독선 정치, 유신 시절 독재 정치, 한나라당 시절 독기 정치, 국민 고달픈 정치, 당장 끝내야 한다"고 5행시를 읊었다. 이에 한국당 정준길 대변인은 더불어민주당 '6행시' 논평으로 대응했다. "더 나은 세상을 바라는 국민들이, 불러도 귀 막고 보라고 애원해도 눈감으며, 어제도 오늘도 항시 그래왔듯, 민심을 왜곡하고 남 탓만 하면서, 주장만 하고 책임은 지지 않는 민주당 구태정치를, 당장 끝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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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6/24/2017062400236.html
鶴山 ;
'걸레는 빨아도 걸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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