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政治.社會 關係

[스크랩] 국가보조금 27억 회수해야

鶴山 徐 仁 2012. 12. 7. 10:56

    이정희 “위수김동(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 떨거지들 27억 내놔”
    대선 TV토론 독설로 그녀의 마지막 인격마저 스스로 내 던진 이정희
    솔직히 별 기대하지 않았던 대선 TV토론이었다. 
    박근혜 후보나 문재인 후보 모두, 순간의 말실수가 적지않은 감표요인으로 
    연결될 수도 있다는 부담감으로, 표의 확장성보다는 기존 지지자들을 최대한 
    갈무리하려는, 방어적인 토론이 될 것이 예상됐으니 말이다. 
    그리고 역시나 박과 문 두 후보는 이런 예상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고.하지만 
    이정희 후보로 인해 변수가 생겨났으니...
    긴장감 떨어질게 분명했던 TV토론이, 이정희 후보의 예상을 깨는 발언들로 
    흥미라는 부분을 더한 것은 사실이었다. 또한 야권성향의 시청자들로서는, 
    그간 정치토론에서는 보기 어려웠던 이정희의 막말에 가까운 쏘아붙임에, 
    한 편으론 속이 시원했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상식수준의 개념을 갖춘 국민들이라면, TV토론이 끝난 후 이정희 후보에 
    대해 어찌 생각했을까? 상대후보에 대한 예의? 
    위수김동(위대한수령 김일성 동지)族들에게 예의를 요구하는 건 사치이기에 
    더할 말은 없다. 
    
    ▲="세상에 이런일이" 타이틀로 누리꾼들이 풍자한 
    "세상에 이런 X이"가 인터넷 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하지만 이번 TV토론에서 주억댔던 이정희 후보의 발언들을 돌아보면서,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란 TV프로 제목이 떠오른다. 
    박정희 대통령에 대해 "충성 혈서를 써서 일본군 장교가 되었다"는, 그 어떤 혈서
    라는 증거도 없는 오로지 '카더라~'만을 붙들고 외쳐대고, "다카키 마사오가 
    누군지 아시죠? 한국이름 박정희"라 주절댐은, 일제의 내선일체라는 정책의 한 
    방편으로 조선인 거의 모두가 강제적 창씨개명을 했던 상황임에,.. 
    이정희 조부모의 일본이름이 '야마시타'인지 '아키코'인지 부터 먼저 찾아보라 
    권하고 싶었으며, 대한민국을 일컬어 "남쪽정부"라 지칭함은, 몸은 비록 대한민국에 
    있으나 마음은 어디를 향하고 있는지를 여실히 보여준 것이었다. 
    또한 이정희는 대통령의 리더십을 묻는 질문에, 박근혜 후보를 가리키며 이리 
    말한다. "박 후보가 보여준 것처럼, 전태일 열사 동상에 헌화하겠다고 쌍용차 노동자의  
    멱살을 잡아 끌어내는 것은 소통이 아니라 불통이다." 
    과연 그랬을까?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거짓말로, 시청자들에게 악랄한 유언비어를 
    흩뿌려댄 이정희였다. 우선 한 장의 사진을 보자.
    
    5년 전 이명박 대통령 취임식 때, 좌익성향의 이들은 이 한 장의 사진을 동네방네 
    올려대며, '이 대통령에게 무시당하는 전두환', '전두환의 굴욕' 등의 제목으로 
    난리도 아니었다. 
    악수를 청했는데도 받아주지 않았다며, 그리고 이를 진짜로 믿어 조롱하기에 바빴고..
    .하지만 진실은 어땠는가? 아래 사진이 어렵게 찾은 원판 사진이다. 
    
    전두환 前 대통령이 악수를 청한 건 이명박 대통령이 아니라, 부인인 김윤옥 여사
    에게였다. 
    이것이 실체적인 현장상황이었음에도, 저들은 자신들의 입맛에 맞게 교묘히 트리밍
    (필요에 따라 사진 등을 잘라내는 것)해서, 마치 全 前 대통령이 굴욕을 당한 양 선동
    해댔다는 말이다. 그리고 이정희 역시 이들과 마찬가지로, 사실이 아닌 것을 사실인 
    양 주억대며 선동을 해댔다. 
    전태일 열사동상에 헌화하겠다고 쌍용차 노동자의 멱살을 잡아 끌어냈다고? 
    아마 아래 사진을 두고 이렇게 말하는 것 같은데... 
    
    어처구니가 없다. 진실은 멱살을 잡아 끌어낸게 아니라, 쌍용차 노동자가 제 풀에 
    넘어진 것을 옆에 있던 사람(기자?)이 보고는, 얼떨결에 붙잡아 일으켜 세워주려다 
    우연찮게 가슴 부분을 잡게된 것이다. 이 상황을 찍은 동영상이다. 
    <iframe height=480 src="http://www.youtube.com/embed/LAAv9kcfWtM" frameBorder=0 width=640 allowfullscreen>
    진중권도 이 사진을 보고는 헛소리를 해댔었지만, 이정희의 이 같은 사실을 곡해해 
    주장하고 있음은, 진정 이들의 거짓말로의 쩌는 선동질을 보여주는 바로미터였다. 
    박근혜 후보가 통진당의 이석기와 김재연을 김석기와 이재연으로 착각해 지칭하자, 
    이정희는 "토론의 기본을 지켜 제대로 준비를 하고 나오라. 김석기 의원이 아니라 
    이석기, 김재연 의원이다"라고 핀잔을 줬다. 정말 웃기지 않는가? 
    순간적인 착각으로의 실수에는 이리도 눈을 치켜뜨며 질책해대면서, 정작 자신은 
    사실 자체를 왜곡해 떠벌리고 있으니 말이지.
    마지막으로..이정희는 이번 대선에 나온 이유를 "박근혜를 떨어뜨리기 위해"라 말했다. 
    이건 뭐 어처구니라는 맷돌 손잡이 수백개를 뽑아 내던지고 있는 모습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금 당장 통진당과 이정희에게 준 선거보조금 27억을 환수해
    야만 한다. 27억이란 거금의 국민세금을, 
    대통령 당선을 위한 선거운동에 사용하라고 줬지, 특정후보 낙선운동하라고 줬나? 
    열심히 공부해서 훌륭한 사람되라고 장학금대줬더니, 그 장학금으로 하루가 멀다하고 
    클럽에 가 부킹하고 있는 꼴이 아닌가 말이다. 
    더이상 잃을게 없는 이정희라고? 천만에. 이정희는 이번 TV토론으로 인해, 그녀의 
    마지막 인간성마저 스스로 내찼다. "박근혜를 떨어뜨리기 위해 출마했다"는 이정희의 
    발언은, 곧 "문재인 대통령 만들기를 위해 출마했다"는 말과 다름없는 바, 이정희를 
    종북 등의 이유로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이들이 적지 않음은 문재인 후보로서도 마뜩
    잖았을 것이다. '줘도 못먹는'게 아니라, '줘도 안먹는'...  
    이정희... 진정 대한민국 정치를 3류 아니 순위권 밖으로 내모는 장본인. 
    정말 전 세계가 경악하고 조롱할, '세상에 이런일이‘의 주인공이었다. 
    프런티어타임스(www.frontier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