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결같은 마음으로
오늘 목마르지 않다 하여
우물물에 돌 던지지 마라.
오늘 필요하지 않다 하여
친구를 팔꿈치로 떼밀지 마라.
오늘 배신하면
내일은 배신당한다.
사람의 우수(優秀)한 지능은
개구리 지능과 동률을 이룰 때가 많다.
개구리가 올챙이 적 시절을 까맣게 잊듯
사람들도 自身이 어려움에 처해 있을 때
도움 주었던 사람들을 까맣게 잊고 산다.
그러다가 다시 어려움에 처하면
까맣게 잊고 있던 그를 찾아가,
낯뜨거운 도움을 청한다.
개구리와 다를 것이 뭐가 있는가?
비 올 때만 이용하는 우산처럼
사람을 필요할 때만 이용하고
배신해 버리는 행위를 하지 말아야 한다.
우물물을 언제고 먹기 위해서는
먹지 않는 동안에도 깨끗이
관리해 놓아야 하듯이
필요할 때 언제고 도움을 받기 위해서는
필요 없는 동안에도 인맥을
유지시켜 놓아야 한다.
지금 당장 도움을 주지 못하는
사람이라고 해서 무관심하거나
배신(背信) 하면
그가 진정으로 필요하게 되었을 때
그의 앞에 나타날 수가 없게 된다.
포도 알맹이 빼먹듯 필요할 때만
이용해 먹고 배신해 버리면
상대방도 그와 똑같은 태도로 맞선다.
내가 등을 돌리면
상대방은 마음을 돌려버리고
내가 은혜(恩惠)를 저버리면
상대방은 관심을 저버리며
내가 배신하면
상대방은 아예 무시하는 태도로 맞서 버린다.
- 좋은 글 중에서 -
세상에는 필요 없는 게 하나도 없습니다
지금 내가 필요치 않다 하여
내일도 모레도 아니 평생
필요하지 않으리란 법은 없습니다
우리가 한낱 쓸모없다 느끼는
잡초 마저도 무언가 책임을 띠고
이 세상에 존재합니다.
비가 많이 내릴 때는
흙이 내려가지 않도록 막아주고
너무 건조한 날에는 먼지나
바람에 의한 피해를 막아줍니다
심지어 진흙땅에 튼튼한
뿌리를 뻗어 흙을 갈아주기까지 ...
만일 그 잡초들이 없었다면
땅을 고르려 해도 흙먼지만 일어나고
비에 흙이 씻겨내려
아무 쓸모 없는 땅이 될 수도 있지요
우리가 귀찮게 여긴 그 잡초가
땅을 지켜준 일등 공신인 셈 입니다
모든 것들은 다 그 나름대로 의미를 가지고
이 세상에 보내진 것들입니다.
이 세상에 태어난 어느 것 하나
소중하지 않은 것이 없지요.
세상에는 쓸모없는 것은 없습니다
단지 우리들의 좁은 사고가 그렇게 느낄 뿐,
이 세상 모든 것들은 각각의 쓰임새와 의미로
세상을 빛내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늘 겸허한 마음으로
세상을 읽고, 받아들이고, 더불어
살아가야 합니다.
사람과의 관계엔 더욱 그러하지요
서로를 대할때 너무 감정에 사로잡혀
경솔히 행동하지 말아야 하며
침착하고 지혜로워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지요.
항상 겸손하세요
오늘의 적이 내일의 아군이 될수있고
오늘의 아군이
내일의 적이 될 수도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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