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시작되면 우리의 마음에는 생명의 색깔이 번지기 시작한다. 사랑이란 우리 영혼의 가장 순수한 부분이 미지의 것을 향해 품은 성스러운 동경의 시작이다. 마음속에 그리움과 설렘의 싹이 나서 사랑하는 이의 모습으로 자라난다. 진실한 사랑은 마르지 않는 깊은 샘물이다. 이 사랑의 샘물은 순수함의 원천이다. 사랑에 빠지면 눈빛과 행동 하나하나에 생명력이 넘쳐 흐른다. 사랑보다 더 아름답고 더 눈부시고 더 강하고 더 귀하고 더 유쾌한 것은 없다. 사랑은 이 세상에서 가장 신비한 에너지를 발산하는 맑은 샘물이다. -용혜원님의 '감상에세이'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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