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鶴山의 넋두리

가을의 주말 나들이

鶴山 徐 仁 2008. 11. 10. 15:10

가을의 주말 나들이 점점 깊어가는 가을 속의 주말 여행길은 대자연과 함께 하는 곳이면 어디를 가나 산과 들을 물감으로 채색한듯 울긋불긋한
예쁜 모습의 단풍들을 맘껏 볼 수 있었다. 나라 안과 밖의 경제사정이 여의치 않아도 가을 단풍을 즐기려는 군상들은 어딜 가나 예전과 별반 다를 바 없지 않은 가 싶으니 이젠 어느 정도 삶의 평준화가 되었는 가? 물가고가 심하다 하지만 농민들의 땀으로 거둬들인 작물들의 가격은 여전한 것 같아 이농의 여파로 잡초만이 지키고 있는 폐가 젊은이들이 떠난 탓에 폐교들이 눈에 뛴다. 예쁘게 붉은 빛을 띄는 먹음직한 사과들과 잎들은 이미 낙엽이 되어 가지를 떠났는데 아직도 가지 가지마다 노란 빛이 예쁜감들 깊어가는 가을녘의 산과 들은 풍요로웠다.


'鶴山의 넋두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0) 2008.11.12
작은 그릇에 행복을 채우는 지혜  (0) 2008.11.11
코스모스 사랑  (0) 2008.11.07
삶의 질은 자신의 선택이다.  (0) 2008.11.05
진솔한 삶을 생각하면서  (0) 2008.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