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생각
- 이은상 -
어제 온 고깃배가 고향으로 간다 하기 소식을 전차 하고 갯가로 나갔더니 그 배는 멀리 떠나고 물만 충렁거리오. 고개를 숙으리니 모래 씻는 물결이오. 배 뜬 곳 바라보니 구름만 뭉게뭉게 때 묻은 소매를 보니 고향 더욱 그립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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