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낭송詩 모음집

아침바람

鶴山 徐 仁 2008. 7. 25. 20:39

          ♡ 아침바람 ♡ 詩/冬木 (낭송 고은하) 오늘 아침엔 당신의 손목에 끌려 따끈한 녹차 마주하고 싶다 낮과 밤 술래하는 해바라기처럼 아침바람 당신의 깊은 밤을 부르는데 당신과 좋아하는 음악을 올려놓고 눈빛 마주 넣으며 당신의 둥둥 거림 까치발로 따라다니며 이슬 적시고 싶다 우리 둘 마음 알알이 구슬하면서 오늘아침엔 또 다른 그리움으로 오는 당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