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유럽 아프리카

이스탄불에서

鶴山 徐 仁 2008. 4. 21. 09:31
 
   
   
  서정후님께 드립니다.
     
이스탄불에서

이스탄불은 동양과 서양 양쪽에 걸쳐 있는 도시이다. 인구 150만에 이르는 이 도시에 대하여 나폴레옹 장군이 칭찬한 말이 있다.

“자연의 축복받은 선물이요, 역사적 유물을 동시에 간직한 곳이 이스탄불외에 지상에 다시 어디에 있겠는가!”

일찍이 알렉산더의 지배 아래 있을 때는 비잔티움이라 하였고 AD330년 로마의 콘스탄티누스 황제가 동로마의 수도로 정하고 난후로부터는 콘스탄티노플이라 하였다. 그 후 1123년간 동로마의 수도 역할을 하다가 AD1453년 오스만 트루크의 메메드 2세(II. Mehmet, 1432 ~ 1481)에 의하여 함락 당한 후로 이스탄불이라 하였다. 우리는 이스탄불이 지나온 자취를 살피며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한다.

330년에서 1453년까지 1123년의 긴 세월동안 기독교의 중심지였던 이곳이 “왜 지금은 이슬람의 중심지가 되어 있을까?”에 대한 반성이다. 지금의 터키를 중심으로 하는 소아시아 지역과 중동 지역은 긴 세월 동안 기독교가 왕성하였던 지역이다.
그러나 지금은 기독교가 전패하고 이슬람의 원산으로 변하였다. 그 이유에 대하여 기독교는 진지한 반성을 해 보아야 한다. 그렇게 되어진 과정을 살피며 우리 기독교가 깊이 반성하고 다짐하여야 할 바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