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59년, 프랑스의 곡예사 샤를 블롱댕(Charles Blondin)이 에 조그만 광고를 냈다. 나이아가라 폭포 위에 밧줄을 설치하고, 그 밧줄을 타고 나이아가라 폭포를 건너겠다는 내용이었다.블롱댕의 광고가 얼마나 무모한지 정확히 인식하려면, 그 폭포의 너비는 335미터 정도로서 미식축구 경기장 네 개를 잇대어 놓은 것과 같으며, 높이는 50미터 정도이고, 매 분당 4,200만 갤런 정도의 물이 아래로 떨어진다는 것을 기억하라.그 폭포 가까이의 난간을 잡고 서면, 아래로 떨어지는 엄청난 물의 위력에 압도당해 경이로움에 사로잡히게 될 것이다.블롱댕이 폭포를 건너겠다는 그 날 일만명 정도의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그러나 그 사람들 중 대부분은 아마도 자살하는 광경을 보게 되리라 생각했을 것이다.그는 밧줄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