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는 아름답지 않은곳이 없다.밀퍼드사운드,마운틴 쿡,로투로라등 아름다운 곳이 많지만 "퀸스타운"은 정말로 아름다운
마을이다.물빛이 아름다워 비취호수라 불리는 와카티프호 호숫가에 서면 건너편으로 흰눈이 덮인 웅대한 리마커블 산맥의 산들이 파로라마 처럼
펼처진다.
퀸스타운은 도시가 작아서 차가 다니지 않은 보행자의 거리이다.거리 양쪽에는 한폭의 그림같은 카페와
레스토랑,부띠끄,기념품 가게들이 즐비하다.저물 무렵이면 고요하다 못해 정막이 흐른다.
10여년전 내가 이곳을 방문 했을때 시카코
일리노이즈 대학생인 금발의미녀 Andy 는 침이 마르도록 퀸스타운을 자랑하고 있었다.
2. 깊고 푸른 경이의
세계 노르웨이 피요르드.
사실 여행을 해본 사람이라면 노르웨이의 게이랑에르 피요르드가 퀸스타운 보다
못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나도 개인적으로는 게이랑에르가 더 아름답던데... 그리고 퀸스타운이 챔피언 이라고 하면 게이랑에르
피요르드가 웃어 버릴지도 모른다.
밤이 없는 여름.백야의 나라 노르웨이.비틀즈가 노래했던 "아름다운 숲"피요르드의 우람한 모습은
찾는 사람의 혼을 빼앗을만 하다.이곳은 4월 중순부터 8월중순 까지는 백야를 즐길수 있는 낭만이 서려있다.
만년설의 봉우리가
언제나 밝게 빛나고 가까운 언덕위에서는 양떼들이 그 옛날 모습대로 한가롭게 풀을 뜯고있어 보는 이들의 숨을 멈추게 한다.
피요르드
양쪽에서 쏟아지는 폭포와 물새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정경들은 평화롭고 아름답다.송네 피요르드가 제일 크고 아름답다고 하지만 멋 있는 풍광과 빼어난
경관은 게이랑에르 피요르드가 압권이다.
3.그림같이 아름다운 산속의마을 "밴프"
캐나다
록키의 관문으로 보우강계곡에 위치한 지구상에서 휴가 보내기에 가장 적합한 곳중의 하나로서 대자연의 파로라마를 민끽할 수 있는 곳이다.
스프링스 호텔과 보우폭포는 밴프 명물중의 하나로 외관은 영국의 스코트랜드 성의 모습으로 주변의 경치가 매우 뛰어나다.
짙은 녹원에 둘러싸여 세계 10대 절경의 하나인 골프코스가 우리를 유혹하며 조용하게 흐르던 보우강이 바로 이곳에서 용솟음 친다.
설파산에 오르면 쌍무지게가 밴프지역을 아름답게 수놓으며 에메랄드빛 매력을 가진 미네완카 호수는 경관이 빼어나 낚시애호가와
사진가들에게 인기가 좋다.
특히 이곳 벤프는 어렵게들 시간을 맞춰 시집간 딸까지 우리 전가족과 함께 여행했던 곳이기에 더욱 애착이
간다.
러시아 성페르트부르그 '네바강의 야경'
퀸스타운,게이랑에르 피요르드, 밴프가 상위 랭킹에 올랐다면 흥분하실 분이 많을 것이다.아마츄어 들의 장난
이라고---.그것은 당연하신 말씀이다.총론과 각론은 다르기 때문이다.사실 진짜로 좋은곳은 각론에서 찾아야 되는데 태평양,말레지아,인도네시아,등
사람의 발길이 닿지않는 조그마한 섬들이다.
참고로 예선에 오른곳을 적어보면 동화같은 나라 스위스의 "루체른",이태리의 나포리앞
"카프리",낭만의 도시 독일의 "하이델베르그",네바강이 흐르는 소련의"성페테르 부르그",산타크로스의 나라 필랜드 호수가'라판란타",인도양의
진주"몰디브", 호주의"펠리컨비치",높 맑은 하늘의 스칸다나비아"스톡크홀름의 작은마을",남미의"뿌에르또 이과수",미국의
"그랜드캔년"등등--이다.
어디 이 넓은 세상에 아름다운 곳이 한 두군데 겠는가? 일수거사들의 능력 부족과 좁은 안목이 안타까울
뿐이다.
ㅡ 글, 편집 : 송 운 (松韻) ㅡ 몰디브 리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