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낭송詩 모음집

당신은 나의 믿음입니다

鶴山 徐 仁 2006. 7. 16. 18:51
온 가슴이 다 빠져나가 슬픔으로 가득 찬 것 같습니다 이럴 때 님의 목소리라도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움의 시간이 고통스러워 자꾸만 어딘가를 기웃거립니다 사랑한다고 말하면 그 사랑이 빛을 잃을까 보고싶다 말하면 당신이 사라질까 항상하고 싶은 이 말을 아낍니다. 바라볼 누군가가 있다는 것만으로 행복합니다. 슬픔에 젖어 있는 모습조차 사랑한다는 당신이 내 곁에 있어줘서 얼마나 다행한 일입니까 당신의 넓은 가슴에 기대어 통곡이라도 하고 나면 슬픔이 조금 덜어질 것 같은데.. 그래서는 안되겠지요 나누어 줘야하는 당신의 가슴이 안쓰러워 차마 못 하겠습니다. 당신을 향한 내 사랑을 터질 듯한 가슴이라고 말하지 않겠습니다. 다만 한결같은 믿음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사랑하는 이여! 당신은 나의 믿음입니다. 전 소민 낭송: 전 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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