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영상 음악 마당

밤 하늘에 트럼펫소리와 함께....

鶴山 徐 仁 2006. 7. 16. 12:17
 

 

鶴山 ;

이 음악을 들으면 아직도 자신이 군의 병영에 있다는 착각에 빠지곤 한답니다.

지금도 각급 군부대에서 이 음악을 야간 소등을 알리는 곡으로 활용하고 있는 지는 모르지만,

예전에는 대부분의 병영에서 각 내무반의 소등 시간을 알려 주었고,

이를 신호로 모두 취침에 들어가게 되었지요.

현역시절 군복을 착용한 채 근무를 하면서나, 병영 내 숙소에서도 이 연주곡을 듣거나 나팔 수의 나팔소리를 들으면서 하루를 마감하게 되었지요.

이 시간을 통해서 늘 지나 온 하루의 생활 뿐만 아니라 자신의 삶을 한 번씩 되돌아 보면서,

미래의 자신을 그려보곤 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