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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한국인이 좋아하는 클래식 best 10 (동영상) - 클래식 오딧세이에서

鶴山 徐 仁 2006. 6. 21. 17:27

이 동영상에 있는 자료들은 이름 그대로

한국인이 좋아하는 주옥같은 클래식들이지만

그중에서 유독 내가 좋아하는 귀한 "뒤프레"의 동영상이 있어

조금 길지만 전체를 퍼왔습니다.

자료중 듣고 싶은 음악이 있으면 리플을 달아 주세요.

자료를 찾아 올려 드리겠습니다.

 



테마에 관하여

2002년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클래식은 무엇일까?

<클래식 오디세이>가 100회 특집을 맞아 네티즌을 상대로
앙케이트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총 1270명이 참가해 주신 이번 특집은 독주곡, 실내악,
교향곡 & 협주곡, 관현악, 성악 등 각 장르별로
10위권 안의 곡들을 알아보고 한국인이 좋아하는 클래식
음악들을감상하는 아주 특별한 시간입니다.

음악여행

1) 교향곡 & 협주곡

비발디: <사계> 중 제 2곡 여름 중에서
(교향곡 & 협주곡 장르 1위)
(concerto for violin "La quattro Stagione"- "L'estate"
op.8-Ⅲ.presto) / 바이올린 Anne-saphie Mutter

한 여름의 서정에 잘 어울리는 곡으로, 여름의 각 악장에서
중요한 리듬만을 묶어 들려드립니다.

2) 실내악

슈베르트 : 피아노 5중주 "송어" 4악장 작품 667 A장조
(실내악 장르 1위)
(Quintet for Piano in A Major D.667 'trout' 4mvmnt)
피아노 Daniel Barenboim/첼로 Jacqueline Du Pre
바이올린 Pinchas Zuckerman

이 곡은 가곡 '송어'의 멜로디를 테마로 하여 변주곡을 쓴 것으로
슈베르트가 실제로 북부 오스트리아 지방으로 여행을 떠났을 때,
물 속에서 송어가 뛰노는 광경을 보고 작곡한 작품입니다.

3) 성악곡

도니제티: <사랑의 묘약> 중 '남몰래 흐르는 눈물'
(성악곡 장르7위)
(“L’elisir d’amore”- Una furtiva la-grirma )
테너 Luciano Pavarotti

도니제티의 오페라, <사랑의 묘약>은 희극적인 면에서
솜씨를 발휘한 작품입니다.

주인공 네모리노가 마을 아가씨 아디나에게서
진정한 사랑의 모습을 발견하고 부르는 아리라,
'남 몰래 흘리는 눈물'을 파바로티의 음성으로 들려드립니다.

4) 성악곡

헨델 : 울게 하소서 (성악곡 장르 1위)
(Lascia ch'io pianga)/소프라노 신영옥

신이 주신 최상의 악기 -성악 부분에서 1위에 오른 곡.
헨델의 오페라 <리날도> 중 '울게 하소서'를
맑고 청아한 음색의 소프라노 신영옥이 들려줍니다.

5) 독주곡

바흐: 무반주 첼로 모음곡 1번 G장조 작품 1007 중
1곡 프렐류드,2곡알망드,3곡 쿠랑트,4곡 사라방드
(독주곡 장르 1위)
(Suites for Violoncello solo No.1 in G Major BWV.1007
中ⅠPrelude,ⅡAllemande,ⅢCourante,ⅣSarabande) 
첼로 YO YO MA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은 첼리스트들의 성서로 통하는
곡으로 G장조로 이루어진 1번 곡이 유명합니다.

자유롭고 즉흥적인 프렐류드로 시작하여서,
장중한 독일 풍의 춤곡 알망드, 프랑스의 옛 춤곡 형식의 쿠랑트,
느리고 장중한 스페인의 춤곡으로 이루어진 사라방드까지...
잘 짜여진 리듬으로 모음곡의 정수를 모여주는 작품입니다.

6) 관현악곡

멘델스존 : '한 여름 밤의 꿈' 서곡 (관현악곡 장르 6위)
(Overture to "A Midsummer Night's Dream" op.21)
Gewandhaus orchestra Leipzig / 지휘 Kurt Masur

멘델스존이 셰익스피어의 '한 여름 밤의 꿈'을 숙독하고
그 환상적이며 괴이한 시적 여운에 감흥을 느끼고 작곡한
 '한 여름 밤의 꿈' 서곡을
라이프찌히 게반트 하우스 오케스트라가 연주합니다.

7) 연주자

사라사테: 카르멘 환상곡 (Carmen Fantasy op.25)
바이올린 장영주
 Berlin Philharmonic Orchestra /
Placido domingo

연주자 분야 1위에 오른 아티스트는
바이올리니스트 장영주입니다.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중에서 스페인 풍의 멜로디를 뽑아
바이올린 독주용으로 만든 화려한 작품,
'카르멘 환상곡'을 그녀의 멋진 연주로 함께 합니다.

 

- Jacqueline Du Pre

 

그녀의 연주는 "자신을 활활 태워 만들어낸 음악"
이라는 평을 들었습니다.
한 인간이 평생을 두고 써야 할 수명과 기를
짧은 기간에 소진했기에 때이른 죽음을 맞이했다는
얘기까지 나올 정도로 그녀의 연주는
스케일이 크고 열정적 이었습니다.

“첼로는 외로운 악기다.
다른 악기나 지휘자가 있는 오케스트라를 필요로 한다.
따라서 첼로로 음악을 완성시키기 위해선
음악적으로 강한 유대를 가진 보조자가 필요하다.
나는 운이 좋아 다니엘(바렌보임)을 만났고
그의 도움으로 연주하고 싶었던 곡을 거의 다 음반에 담을 수 있었다.”
뒤프레는 젊은 나이에 희귀병으로 쓰러져
휠체어에 앉아 보내던 시절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그녀는 남편인 '바렌보임'에게 버림 받고 병석에서 홀로 쓸쓸히 짧은 생을 마감하였습니다.

출처 : 경대사대 부중고1215회 재경동기회
글쓴이 : 김장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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