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사진과 映像房

[스크랩] 봄이 오면

鶴山 徐 仁 2005. 12. 21. 23:24
봄꽃여행 - 봄꽃과 봄나물






♬ 봄이오면 산에들에 진달래피고 ♬

봄은 누구에게나 오기 마련이지만 먼저 봄을 맞이하고, 봄이 왔음을 알려주는 것이 있습니다. 그 대표적인 것들이 꽃입니다.

봄의 전령으로 떠올리는 대표적인 꽃들은 벚꽃, 목련, 매화, 개나리, 진달래, 산수유 등이 아닌가 싶습니다

★ 겨울과 봄을 이어주는 동백







▲ 겨울꽃 동백이 피고 지면 봄. 동백꽃이 질 때는 꽃봉오리 째 뚝뚝 떨어진다. 여러 시인들은 애절한 마음을 동백꽃으로 노래했다.

많은 열매를 맺음으로 다산의 상징이며 임신을 돕는다는 믿음도 있다
동백꽃이 지는때는 봄! 봄이 찾아온것이다

★ 복수초

▲ 복수초, 언젠가 어린시절 야산에서 본 것같은 어렴픗한 기억만 남아있는 꽃

★ 매화



▲ 입춘지절(立春之節)에 사군자(四君子) 중에서도 가장 앞자리에 선 매화(梅花)


▲ 매화중에서도 붉게 타는 듯한 홍매화를 보는 것도 즐거운 일입니다


★ 개나리











▲ 다닥다닥 피어있지 않아도, 한 송이 외롭게 피어있어도 봄은 개나리를 앞장세운다

★ 진달래



▲ 봄을 알리는 꽃 중 빼놓을 수 없는 진달래

★ 철쭉





▲ 아주 작은 몽우리를 다닥다닥 달고 있는 철쭉

철쭉에 관한 이야기는 삼국유사에 나옵니다. 이른바 <헌화가>라하여 성덕왕 시대에 순정공이 강릉 태수로 부임할 때, 높은 절벽 위에

철쭉이 무성하게 피어 있었다고 합니다.

순정공의 부인 수로가 이것을 보고 "꽃을 꺾어다 바칠 사람이 없는가?" 물었지만 모두 불가능하다고 물러섭니다. 그 때 암소를 끌고

지나가던 노옹이 수로 부인의 말을 듣고는 그 꽃을 꺾어 오며 바친 노래와 관련이 있는 꽃입니다.

★ 명자나무 꽃





▲ 잎사귀가 나기 전에 꽃망울이 올라오고 꽃이 피면서 잎사귀가 올라오는 명자나무 꽃

★ 갈퀴현호색

▲ 화사한 얼굴의 갈퀴현호색

★ 앵두꽃

▲ 모내기 철이 되면 빨간 앵두가 열릴 겁니다

★ 복사꽃

▲ 복사꽃

★ 라일락

▲ 수수꽃다리라는 멋진 이름, 라일락

★ 목련



▲ 하얀목련이 필 때면 다시 생각나는 사람~ 백목련

★ 꽃사과

▲ 꽃사과

★ 제비꽃

▲ 강남 갔던 제비가 돌아오는 계절에 피는 꽃이라 제비꽃(?)

★ 산수유꽃

▲ 흐린 3월 마지막날 성북구청 담벼락 산수유꽃

★ 민들레





▲ 홀씨를 날려 척박한 땅에서도 든든히 뿌리를 내리고 삼천리 강산을 노랗게 물들이는 민중의 꽃 민들레

민들레는 구덕초(九德草)라고 한답니다. 아홉 가지 덕이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인데 어느 곳에 씨앗이 떨어지더라도 반드시 싹을 틔

우고 꽃을 피우는 강인함이 그 첫 번째 덕이라고 합니다


★ 찔레꽃



▲ 찔레꽃을 보노라니 하얀 보름달을 보는 듯하고, 하얀 꽃이 피고 지는 밤 그윽한 향기가 눈에 보이는 듯 합니다.






♬ 달래냉이씀바귀 나물캐어서 ♬
★ 달래



▲ 작은 고사리 손에 들려진 달래가 참으로 실합니다

★ 씀바귀

★ 냉이

★ 쑥

▲ 쑥국 끓여드세요

★ 돌나물

★ 엉겅퀴

★ 취나물

★ 두릅



★ 머위

▲ 머위는 된장과 고추장을 섞어서 양념을 만들면 더 맛 있지요

★ 미나리



▲ 미나리 파란 싹이 돋아났어요

★ 밀밭

▲ 서민들과 생사고락을 같이하던 곡식, 추억 속에 남아있던 밀밭



 
출처 : 블로그 > 은혜(恩惠) | 글쓴이 : 은혜 (恩惠) [원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