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한국 음악 마당

선구자

鶴山 徐 仁 2005. 12. 16. 22:28
 

 

 

비목 [碑木] / 메조 소프라노 백남옥

장일남(張一男) 작곡, 한명희(韓明熙) 작사



초연이 쓸고간 깊은 계곡 양지녘에
비바람 긴세월로 이름모를 비목이여
먼 고향 초동친구 두고온 하늘가
그리워 마디마디 이끼되어 맺혔네

궁노루 산울림 달빛타고 흐르는 밤
홀로선 적막감에 울어지친 비목이여
그 옛날 천진스런 추억은 애닲어
서러움 알알이 돌이되어 쌓였네






 

 

 










    비목(碑木)



    초연이 쓸고간 깊은 계곡 깊은 계곡 양지녁에

    비바람 긴 세월로 이름모를 이름모를 비목이여

    먼 고향 초동친구 두고온 하늘가

    그리워 마디마디 이끼되어 맺혔네


    궁노루 산울림 달빛 타고 달빛 타고 흐르는 밤

    홀로 선 적막감에 울어지친 울어지친 비목이여

    그 옛날 천진스런 추억은 애달파

    서러움 알알이 돌이 되어 쌓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