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유럽 아프리카

[스크랩] <pompei> 폼페이 回想 1

鶴山 徐 仁 2005. 9. 19. 19:58


I T A L Y...............C A M P A N I A




폼페이 回想 1

P o m p e i  3









잠시 때 지나면

해는 다시 뜨고

내일이 탄생한다.

나는 기쁨으로 바다와 하늘을 맞으리라.

그러나 고향의 땅은 어찌하랴.

내 그리운 집에 인적은 끊기고

화롯가는 쓸쓸하리라,

무성한 잡초는 벽을 에워싸고

개는 문간에서 짖으리라.


조지 고든 바이런







암블라크룸 서쪽 광장

Column 한켠에서

뜨거운 화산재의 열기속에서도

질긴 생명의 뿌리를 내리고 버틴

부겐빌리아 꽃 울타리가

코발트빛 지중해의

은빛 햇살속으로,

그래서 더없이 더 빛나는 삶의 흔적.


回想.


폼페이 붉은 지붕사이로 뚫린

중정의 뜰 너머로

베수비오의 화산이 보이고,

갓 구워낸 빵을 사들고

마켙룸을 돌아 나서는 女人과 아이들의 미소.

거리를 지나는

마차바퀴의 요란한 구름소리에

선잠을 깬 강아지 한마리,

꼬리를 털며 거리로 나서고,


오랜시간의 목욕을 마치고

아본단차 거리로 치장하고 나서는

아름다운 女人에게서

꿀과 신선한 우유냄새가 배여나와

바람타고 거리를 덮으며,

치렁한 금발 머리카락에서

부드러운 유황냄새가 난다.



폼페이의 집들






























 
가져온 곳: [땅의 回想]  글쓴이: SHADHA 바로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