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낭송詩 모음집

홀로 서러워 합니다/초희윤영초/낭송 송화

鶴山 徐 仁 2010. 11. 7. 13:09




        홀로 서러워 합니다 초희 윤영초 흔적 없는 아쉬움에 마음이 무겁고 누군가를 향해 소리치듯이 하고픈 말 다할순 없어도 가슴에 차고 넘침에 고개를 젓습니다 차마 말로 다 할수 없어도 깊이 사랑했던 것 또한 우리의 인연입니다 미움에 떨고 괴로움에 지쳐도 깊은곳에 남아 있는 사랑하나로 모든것을 덮습니다 그가 나를 믿듯이 내 가슴도 믿어야 합니다 슬프지 않으려고 발버둥 치며 달려든 말들이 뼈속깊이 남아 있어 치유하기엔 많은 시간이 필요 할것입니다 마음의 약속 때문에 이렇게 인연의 고리를 쥐고 여운에 못이겨 홀로 서러워 합니다 [낭송: 송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