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보고 싶은 마음 / 대안 박장락 (낭송 유현서) 그대 보고싶은 마음에 바람 앞에 서면 주머니 속 그리움 한 조각을 꺼내본다 무수한 풀잎 사이 나뭇잎 하나하나에 강아지풀 솜털이 그리움처럼 가닥가닥 흩날리고 그대 보고 싶은 마음에 정처없이 들판을 걷는다 봄바람 멎으면 나는 흔들리지 않는 서러운 눈물을 흘리지만 미동의 흔적조차도 보일 수 없는 그리움이 솜털 구름 지나는 나뭇가지 사이 그대 보고 싶은 마음에 내 마음속 그리움의 눈물이 소낙비 되어 흘러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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