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아시아 중동圈

상상의 산 수미산

鶴山 徐 仁 2009. 2. 1. 13:23

상상의 산 수미산
(岡仁波薺峰)

티벳...!!
수많은 역경을 딛고 신비의 땅을 찾아
그 베일을 벗겨 문명의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고는 하지만,
아직껏 이방인에게는 불가침의 성스러운
영역으로 남아있는 곳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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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은 바로 티벳땅에서도 오지중에 오지로 통하는 서부고원 지대를 말한다


이 지역은 지도상에도 아직껏 상당부분이 백지상태로 남아있는 형편이어서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개인 여행자들이 이곳에 간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웠다


그중에서도 만년설의 신비가 눈부시도록 빛나는 성산(聖山)[카일라스 kailas]일대는
성역중에 성역으로 아직껏 외부인의 접근을 거부하고 있다



카일라스...!!
[눈의 보석]이라는 뜻의 [강림포체봉岡仁波薺峰]이라고 불리는 이 산은
해발 6,656(6,714)m로써 만년설을 머리에 이고 있는 산으로 상상의 산 수미산이라고도 한다


수미산은 불교의 우주론에 나오는 상상의 산으로 세계의 중심에 솟아 있는 거대한 산을 말한다
불교 세계설에서, 세계의 한가운데 높이 솟아 있다고 하는 높은 산
그 높이는 물위로 팔만 유순, 물속으로 팔만 유순, 가로 길이도 이와 같고 금·은·유리·파리의 사보로 되었는데

북북쪽은 황금, 동쪽은 은, 남쪽은 유리, 서쪽은 파리로 되어 있고,
그 주위는 해와 같이 보광이 반영하여 사방의 허공을 비추고 있다 하는데

일곱 금산이 둘러 섰고,
수미산과 칠금산 사이에 일곱 바다가 있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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鶴山 ;

우리가 살고 있는 같은 지구 상에도 아직까지도 외부 세계에 전연 노출되거나 알려지지 않고 베일에 쌓여 있었던 신비스런 곳이 있었군요!

고유의 전통과 삶의 한 가닥 완연한 뿌리를 간직하고 있는, 우리가 초등학교에 다닐 때만 해도 독립국가로서, 엄연히 존재하던, '티벳', 이 나라가 중국에 점령 당하여, 국가를 송두리채

빼앗겨 버렸다니 안타깝기 그지 없습니다.

나라나 개인이나 힘이 약하면 어쩔 수없이 이런 운명에 처하고 마나보다 생각하니, 연민의 정을 느끼게 됩니다.

제가 수차례 우리 나라의 통일도 우리들이 제대로 정신 차리고, 국권을 잘 보존하지 못한다면 남북한 통일이라는 명제 아래 통일은 커녕, 북한이 선 중국에 합병된 후에 우리가 먹혀 들어가는 수순의 운명을 당하거나 맞게 될지도 모른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엉뚱한 발상이라느니, 웃기지도 않는다는 사람들이 거의 다지만, 또한 실제로 이러한 사태를 맞아서도 물론 않되겠지만 한 가지의 가정을 세워두고 대비하는 생각은 나쁘진 않다고 생각됩니다.

마침 티벳을 생각하니 절로 이런저런 상상들이 나래를 펴는군요!

국제환경은 수시로 변하는 것이고, 살아남기 위해서는 강해야 합니다. 전세계가 티벳의 독립에 대해서는 모두가 입을 다물고 있으니, 이제 티벳은 영원히 역사의 한 장으로 사라지고, 티벳 그곳에는 앞으로 중국인으로 주민들이 점차 다 바뀌어 갈 테고, 먼후일에는 영영 잊허지고 말 것이라 예상되는군요!

우리는 남의 나라 얘기로만 흘려버리지 말고, 다시 한 번 우리를 돌아보는 계기로 삼았으면 하는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