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想像나래 마당

정겨운것들...

鶴山 徐 仁 2007. 6. 8. 11:10
그 시절의 금서 '선데이 서울'
어린 시절 외삼촌 등의 손을 잡고 외가에 가려고 정류장에 갔을 때 정류장 매점에 늘 파는 잡지가 있었다. 왠지 야시시 해보이는 웃음을 띄고 유혹하듯 바라보는 그 잡지의 이름은 바로 '선데이 서울'이다.

사실 직접 본 기억은 없는것 같다. 머리가 굵어졌을 무렵에는 '핫윈드'라는 잡지가 나오곤 했고 선데이 서울은 이미 당시에 성인 잡지로 낙인 찍혔던터라(그래서 교육의 힘이 무섭다. 한번도 보지 못한 사람들도 다들 절대 봐서는 안되는 책으로 인식하고 있었으니...) 구했다 하더라도 몰래 볼 수 밖에 없던 상황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