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자 톨스토이 이야기 .. 톨스토이 Lev Nikolayevich Graf Tolstoy, Leo Tolstoy, Лев Николаевич Толстой 1828~1910 바람 한점 없는 파란 하늘이지만 대기조차 얼어붙어 숨을 들이쉬는 것조차 힘겨웠던 러시아의 어느 겨울날이었습니다. 2001년 겨울, 저는 톨스토이의 안나가 그..

서정후님께 드립니다. 레프 톨스토이의 신앙 현존하는 세계의 문학비평가들 일천여명을 대상으로 “역사상에 나온 소설 중 어느 소설이 가장 훌륭하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하였다. 러시아의 문호 레프 톨스토이(Lev Nikolayevich Tolstoy, 1828년~1910년)의 『안나 카레니나』가 뽑혔다. 톨스토이는 단순..

사람은 희망에 속는 것 보다 절망에 속는다 스스로 만든 절망을 두려워한다. 무슨 일에 실패하면 비관하고 이젠 인생이 끝장난거라고 생각해 버린다. 그러나 어떠한 실패 속에서도 희망의 봄은 달아나지 않고 당신이 오기를 어느 삶의 길목에서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사람의 굳은 뜻으..

{다시 읽는 책}*톨스토이(1828~1910) 러시아의 작가,도스토예프스키와 함께 19세기 러시아 문학을대표하는 세계적인 문호임과 동시에 사상가,남러시아 야스나야 폴랴나에서명문 백작가의 4남으로 출생,처녀작 ‘유년시대’에 이어 ‘소년시대’‘세바스토폴리 이야기’로 작가로서의 지위를 확립,나폴레옹의 모스크바 침략을 중심으로러시아 사회를 그린 ‘전쟁과 평화’와자신의 사상 종교 예술의 일체를 구현한‘부활’근대 소설의 한 전형을 보여 주는 ‘안나 카레리나’는톨스토이의 3대 걸작으로 일컬어진다.이 책에 소개하는 글은 톨스토이의 어록을 중심으로세네카, 존 라스킨, 에마슨, 밀턴, 칸트 등역사적인 석학들과 예수, 석가모니, 공자 등세계적인 성자들이 남긴 글을 함께 어울어서 엮었다.이 책에는 인간이 세상을 살면서 만날 ..

*사람은 누구나 어떤 사명을 지니고 있다.*그대는 해야 할 일을 하여 왔는가?이는 매우 중요한 문제이다.그대가 인생을 산다는 것은 이 주어진 짧은 생애에 주어진 일을 충실히 수행하고있는가 어떤가 하는 그 문제 속에 존재한다.그대는 자신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가?사람은 누구나 어떤 사명을 지니고 있다.그 사명이 무엇인지 우리는 분명히 알 수가 없다.그러나 그 사명이 무엇인지 알려는 노력을 멈춰서는안 되며 적극적으로 그 사명에 참가하여야 한다.인생의 목적은 행복 탐구에 있는 것이라 생각하라그러면 참혹한 인생도 대범한 것으로 생각되리라,전통과 이지와 심장이 그대에게 말해 주는 그 의미를 알라,인생은 그대를 이 지상으로 보내준 신에 대한 봉사임을 알라,그것을 알 때에 비로소 인생은 경건하고 심오한 즐거움..

-세상의 지혜를 보는 한 권의 책-**모든 시대의 인류역사는 대다수의 끊임없는합일(合一)운동이었다.***선량한 사람들은 서로 의심하는 일 없이 타인을 돕는다.사악한 사람들은 한 사람을 다른 사람에게 배반시키기 위하여 일을 꾸민다.*설령 우리 자신이 원치 않는다 해도 주위의 모든 세계와 우리 자신이 연결되어 있음을 우리는 느끼지 않을 수 없다.사상, 지식의 교환, 그리고 특히 이 세계에 대한 우리의 위치,관계의 이해(利害)가 우리들을 연결시키는 것이다.이 세상은 우리가 공동으로 노력함으로써 우리가 흩어져제각기 혼자 일하는 것보다는 훨씬 더 많은 것을생산할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그러나 이 말은 본질적으로 999명의 인간이 단 한 사람의노예가 될 필요도 있다는 말은 결코 아니다.인간은 누구나 무거운 짐과 결..

*자기의 결점을 반성하는 사람에게는 타인의 결점을 캐어낼 틈이 없다.* 살아가면서 가장 범하기 쉬운 과오는 사람들을 착한 사람, 악한사람, 또는 어리석은 사람, 똑똑한 사람 등으로 구별하는 것이다.인간이란 강물과 같이 흐르고 있는 존재이다.끊임없이 변화하면서 제각각의 길을 걸어간다.인간의 내부에는 모든 가능성이 내포되어 있다.어리석은 사람도 현명해 질 수 있으며,악인도 선인이 될 가능성이 있다.그 반대도 마찬가지다.이 점에 인간의 위대성이 있다.그런데 어떻게 우리가 타인에 관하여 결정적인 판단을 내릴 수 있겠는가? ‘그는 이러저러한 사람’이라고 판단을 내릴 때, 그는 이미 변해 있을 수도 있다.타인을 단적으로 판단함은 옳지 못한 일이다.그것은 누구를 막론하고라도 타인의 마음속에 일어난 일 또는 일어날 ..

*지혜에 대하여,부정한 신념에 복종 할 때 인간은 불행해지고,그 허위의 신념은 인생을 혼란에 빠트린다. 생활의 참다운 의미는 그 인생의 지혜롭지 못한 것을지혜롭게 하는 데 있다.그렇게 되려면 다음의 두 가지를 염두에 둬야 한다.그 하나는 생활의 모든 면에서 인생의 지혜롭지 못한점을 정확히 인식하고, 그것을 바로잡도록 항상 노력해야 한다.또 하나는 그것을 실천적으로 인생에 접목시킬 때그 노력이 순수성을 잃지 말아야 한다.순수하고 정직하게 바라볼 때에만 비로소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의 기만된 점들이 정확하게 보이기 때문이다.만약 그대가 역사를 읽는다면 다음의 사실을 알 수 있다.세상에 끊임없는 반목과 갈등에 원인중 하나가 허위와 부정한신념을 신앙처럼 떠받드는 사람들 때문이라는 것을,그리고 그 오만과 사악함..

*절제그대의 과오나 실수 때문에 전후사(前後事)를 몰각(沒却)하는 일이 없도록 하라,자기의 과오를 아는 것만큼 교훈적인 것은 없다.인간의 정신적 완성은 얼마나 의지가 강하고 욕망을 다스렸는가 하는 데서 이루어진다.이 완성을 위하여 스스로 의식하고 노력하며 그것이 잘 이루어졌을 때 사람은 행복에 도달하게 된다.어떤 행위는 그 보수로서 사회 일반의 박수갈채를 받는다. 그럴 때 우리는 눈부신 무지개를 보는 듯 황홀해진다.젊은 사람들에게는 그것이 더욱 매력적으로 보인다.그러나 그 무지개는 행위의 종결과 함께 사라지는 것이며,동시에 노력하려는 의욕도 사라지고 마는 법이다.오직 절제하는 마음만이 그 빛을 오래도록 유지한다.다른 모든 것들이 퇴화일로를 걷고 있을 때 어찌하여자기 절제에 성공한 자만이 진보의 길을 걸어..

평등이란,평등이란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이 행복을 갖기 위한공통된 권리를 가지고 있음을 이해하는 것이다.평등이란 불가능한 것이라고들 말한다.왜냐하면 사람은 저마다 생김새가 다르듯,능력에 있어서도 달라 누구는 다른 사람보다 더 힘이 세고 또 누구는 지혜가 많고 하기 때문이다.그러나 그런 이유로 사람이 평등하지 않다는 생각은 잘못 된 것이다.리프텐베르그는 말했다.어떤 사람이 다른 사람보다 힘이 세다든지 지혜롭다든지,한 까닭으로 도리어 사람들 사이에 권리의 평등이 필요한 것이라고,만약 힘과 지혜가 부족한 데다가 권리의 평등마저 없다면,약한 사람들이 강한 사람들 사이에서 생존해 나갈 길은 요원할 것이다.평등은 이룰 수 있다.그것은 시설이나 법률(법률은 항상 부속적인 것이다)을 통해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