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창덕궁 3

[스크랩] 조선의 막사발- "개밥그릇"이냐 "발우"냐?

작년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청주에 있는 한국공예관 2층에서는 청주불교방송의 후원으로 조선 찻사발展이 열렸습니다. 이 전시는 특별전 형식으로 "오백년만의 귀향"이라는 주제를 달고 50여점을 전시하였습니다.   귀향(歸鄕)이라는 말은 고향을 찾아 왔다는 뜻인데 결국은 임진왜란 당시의 조선시대에 수탈해 갔던 찻사발중 일부가 되돌아와 전시회를 갖게 되었다는 것일겁니다. 50여점의 찻사발들은 나름대로 형태의 아름다움을 지녀 어떤것은 굽이 높다란것이 있는가 하면 어떤것은 아래와 위의 속지름이 같은것 등등 다양한 형태의 찻사발이 전시되고 있었습니다. 그 중에는 16세기 일본의 무장(武將)이었던 '다케다 신겐'이 사용했다는 찻사발도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백자가 유명한 지역은 동서무역의 교량 역할을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