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고갱 9

[스크랩] 고갱 (3) - 후기인상주의 미술 기행 (12) -28-

(1848-1903)    Market Day1892Oil on canvas28 3/4 x 36 1/8 in. (73 x 91.5 cm)Kunstmuseum, Basel   세련되지 못한 투박한 관능. 고갱을 바라보는 내 시선이다. 아니 고갱을 바라보는 내 머리라고 해야 적합할 것이다. 머리로 바라보는 그림이니 ‘세련’이니 ‘투박’이니 하는 가치편향적인 언어가 쓰이게 된다. 그림을 볼 줄 모르는 머리로는 그림을 평가할 수밖에 없다. 사유가 생략된 지점에서 행해지는 평가는 정당하지 못하다. 그러기에 고갱에 대한 나의 평가는 부당하다. 세련되지 못한 투박한 관능이라는 평가는 부당한 것이다.    Market Day1892Oil on canvas28 3/4 x 36 1/8 in. (73 x 91.5 cm)Ku..

외국작가 畵壇 2005.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