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5일) 尙美會
여행단과 함께 삿포로 근교의 치토세 공항에 도착했다. 기온은 영상 3도였다. 북해도(北海道)는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엔 따뜻하다'고 한다.
눈은 많이 오는데 기온은 서울 정도이다. 機內(기내)에서 미우라 아야코 氏가 쓴 '氷点(빙점)'을 읽고 나서 눈덮인 大地 속으로 나오니 가슴이
서늘해졌다. 北海道의 공기와 물만 마시고 가도 본전을 뽑는다. 北海道는 면적은 거의 南韓만 하고 인구는 500만명이다. 미국의 西部를 연상시키는
대자연이다. 日本 영토에 편입된 것은 1868년 明治유신 이후이다.
日本은 작년 10월부터 태어나는 사람보다
죽는 사람이 더 많아 인구가 줄고 있다. 작년에 1만여 명이 줄었다. 부부당 1.3명의 출산율이다. 이 추세대로 가면 서기 2800년에 마지막
日本人이 죽음으로써 日本族은 멸종한다고 야단이다.
습관대로 펼쳐본 日本 신문엔 金正日의 訪中 기사가 실렸다.
金正日 정권에 호의적이었던 아사히(朝日) 신문이 가장 신랄하게 비꼬는 기사를 실었다. 金이 중국의 廣州를 방문하면서 일류호텔 전체를 빌어
투숙객들을 추방하다시피 하고 50대의 차량 행렬과 과도한 교통통제로써 중국사람들의 비웃음을 사고 있는 모습을 보도하면서 이런 표현을
썼다.
<北京의 외교 소식통은 (金의 행태를) '떼쟁이의 멋대로 하기' '요사이 세상의 별일'이라고
개탄하는 목소리가 흘러나온다.>
金正日이 행차하는 지역에 과도한 교통통제를 가하자 廣州 시민들이 경찰에
대어들기도 했다고 한다. '無産者의 챔피언'이란 자의 이런 행태가 東北亞의 웃음꺼리가 되고 있어도 한국의 어용언론은 '개혁시찰'이라고 국민을
속이고 金正日의 선전원役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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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無産者의 챔피언'이란 자의 이런 행태가 東北亞의 웃음꺼리가 되고 있어도 한국의 어용언론은 '개혁시찰'이라고 국민을 속이고 金正日의 선전원役을 수행하고 있다. |
趙甲濟 |
[ 2006-01-16, 09: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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