親北좌파들의
戰爭위기설 | |
「 2006.01.14 | 프린트하기 」 | |
赤化위험
강조하면 ‘北엔 능력없다’색깔론 공박하다... 할말은 하자면 ‘전쟁위험 있다’고 유화론 펴는 이중성 북한에 대해 납북자도 돌려보내라 하고 인권개선도 요구하자, 뭘 주더라도 상호주의로 하자, 결국 할말은 하자고 하면 대한민국 친북좌파들은 그럼 전쟁이라도 하자는 말이냐고 펄쩍 뛴다. 물론 지금 우리에게 한반도 평화유지가 가장 중요한 과제임에는 틀림없다. 공연히 북한을 자극해서 긴장을 조성해서 좋을 이유는 없다. 그러나 그들의 논리는 전형적인 유화론이다. 2차대전 전 히틀러가 군비를 증강하고 오스트리아를 병합하는 등 막무가내로 세게 나오면서 야욕을 들어낼 때 영국 총리이던 챔벌린은 히틀러를 달래는데 급급했다. 그도 세계평화를 말했다. 적당히 들어주면 히틀러의 야욕을 잠재울 수 있을 것이라고 믿었다. 그러나 히틀러는 결국 마각을 들어냈고 제3제국의 영광을 실현하려다 세계인들에게 참혹한 시련을 안기고 자신은 파멸했다. 좌파들의 요지는 북한을 잘못 건드리면 전쟁의 위험이 있다, 그러니 김정일 심기를 자극하지 말고 가능하다면 달래자, 전쟁을 할 수야 없지 않느냐, 그들이 막판에 몰려 전쟁을 일으키지 않도록 도와줘야 한다는 것이다. 한반도 평화를 위해 인권문제는 거론조차 하지 말자면서 그들을 ‘동지’라 호칭하고 막 퍼주고 장기수는 보내면서 탈북자와 국군포로, 납북자는 얘기도 꺼내지 못한다. 한마디로 저들 비위 거슬리면 전쟁하자고 덤빌지 모르니 구슬리자는 것이다. 그런데 보수진영이 그들의 적화 의도에 따른 한반도 위기상황을 지적하면서 할 소리는 하고 주더라도 상호주의를 적용하자면 냉전논리, 안보론, 색깔론, 수구반동 운운하면서 몰아붙인다. 위기는 무슨 위기냐, 공연히 있지도 않은 긴장 조성하지 말라는 식이다. 이병완 청와대 비서실장은 “국가 안보가 위태로운 상황이라면서 부자들의 동네 강남에선 왜 부동산 투기가 일어나느냐. 당장 집을 팔고 외국으로 이민 가면 집값도 안정 될 것인데...”라며 ‘북한에 의한 안보 위기는 없다’는 속내를 표출하면서 비아냥거렸다. 전형적인 경우가 동국대 교수 강정구의 궤변이다. 그는 지난해 11월 2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법정 526호에서“북한이 한반도를 적화통일하려 한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재판장 질문에“동의하지 못한다. 북한 군사비 17억 달러. 남한은 200억 달러다. 북한은 경제 규모가 204억 달러다. 이런 상황을 제대로 고려한다면 북한의 적화통일 기도는 있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도무지 앞뒤가 맞지를 않는다. 잘못 비위를 건드리면 전쟁을 벌일지 모르니까 살살 달래야 한다면서, 만사 조심하는 차원에서 우리도 유비무환의 자세로 경계를 늦추지 말자면 전쟁 일으킬 힘도 없는 상대에게 공연한 트집이라고 우긴다. 이런 이중구조는 저들 자신의 정체를 숨기려는 데서 야기되는 불가피한 모순이자 자가당착이라고 설명할 수밖에 없다. 김정일 주장을 대변하는데 급급하다보니 어쩔 수없이 논리적 모순이 노정되는 것이다. 한국의 자칭 좌파들은 결과적으로 바보스러움이 입증됐을망정 선의의 평화주의자 챔벌린이 아니고 히틀러를 위해 서방세계를 교란시킨 제3제국 선전상 괴벨스 같은 존재들이다. 미국의 대북 강경파인 헨리 하이드 미국 하원 국제관계위원장은 "범죄정권을 위해 변명하려는 사람들은 미국의 친구가 아니다"며 한국의 유화적인 대북정책을 간접 비난했다. 친북좌파들은 냉전시대 논리라고 주장하지만 세상사 이치는 간단하다. 친구냐 적이냐가 있을 뿐이다. 대북정책도 유화론이냐 힘의 우위를 통한 평화냐가 있을 뿐이다. 김정일이 그토록 필사적으로 핵무기에 집착하는 것도 재래식 군사력으로는 승산이 없으니까 공포의 한 방을 보유하겠다는 것이다. 그 핵은 동족인 우리를 위협하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미국과 공조하여 북한의 핵개발 숨통을 끊어야 하는 것이다. 주사파들이 말하는 유화론은 일고의 가치도 없다. 그런데도 어느덧 우리 국토를 지키는 국군장병들의 반수 이상이 한반도에서는 전쟁이 일어나지 않는다고 믿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보도된 바 있다. 나라가 이렇게 된 데는 많은 요인이 있지만 전교조의 존재를 결코 간과할 수 없다. 자유교원조합의 태동에 기대를 거는 이유도 바로 이런 데 있다. (끝) 뉴스앤뉴스 이문호 편집위원 (전 연합뉴스 전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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